의령군 C·I 제작완성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3월 21일
심볼마크 및 마스코트 '홍우' 최종 확정
특허출원 응요디자인 개발 편람제작 박차
의령군 이미지를 새롭게 대변할 심볼마크와 마스코트(사진)가 지난 6일 C·I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의령의 통일된 상징물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의령군은 새로운 심블마크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산업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과 7천만원에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각종 관련문헌 및 기초자료 조사와 지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전통농업도시로 C·I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심볼마크는 의령의 「0」자를 둥글게 회전하는 시각이미지를 통해 화합을 표현하고 낙동강과 남강이 교차해 형성된 의령의 청정 농업지역의 특성을 살려 중심부에 싹을 상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령군의 마스코트 홍우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약칭으로 의연하며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지장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각종 군내 생산 농·공산물의 브랜드로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의령군은 개발된 상징물에 대한 조례제정과 함께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아울러 이를 토대로 각종 응용디자인을 개발해 오는 6월 의령군 C·I 편림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에선 빈약한 군 재정상태를 고려할 때 굳이 상당한 비용을 들여서까지 제작할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지적과 함께 이번에 제작된 심볼마크가 너무 추상적이고 단순해서 의령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내외 군민이 쉽게 의령의 이미지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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