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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환자 2명 발생

11월 최고 위험 농사일때 피부노출 없게 해야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최근 수확기를 맞아 가을철 급성발열성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된 환자가 의령군에서도 2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관내 벼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가을철 급성발열성 전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이날 현재까지 군내에서 발생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모두 2명으로 정곡면에서만 발생됐다.
 전 모(남·정곡면)씨의 경우 지난 10월말경 농사일을 하다 열이 나고 두통과 발진 등으로 함안 병원에서 검사결과 쯔쯔가무시증으로 판명돼 일주일정도 치료를 받고 완쾌됐다.
 또 김 모(여·정곡면) 할머니도 10월말경 밭일을 하다 감염돼 마산 삼성병원에서 4일간 입원치료후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들어 이같이 의령군 관내에서도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된 환자들이 발생하자 군보건소가 농민들에게 이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상증후가 나타날 경우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의 일종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야생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되며 주로 가을철로 접어든 9월부터 11월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이 전염병에 감염되면 감염후 보통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후 급성으로 발생해 두통,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피부반점이 생겨 수일만에 상처로 변한다.
 주로 농촌에서 논, 밭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되기 쉽다.
 군보건소는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유행성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밭에서 일할때에는 되도록 긴옷을 입을 것 △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 △피부발진이나 급성발열 등 이상증후가 있을시는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최진정 기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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