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온과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8월말까지 여름철 먹을거리 특별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국도변휴게소, 청소년수련원, 집단급식소, 대형마트 등을 집중 위생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물을 제공토록 위생영업주들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2개소에 대해서는 각각 15일간 영업정지 처분했다.
하절기 성수식품인 빙과류, 냉면, 김밥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안전 여부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주민홍보와 감시 활동에도 철저를 기한다.
또 소규모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