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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31일 개막

6월 3일까지 호국의병 주제 50개 행사 다채롭게 열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6월 05일











국가기념일인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가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4일간 의령군 일원에서 호국의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의령군과 (사)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하는 올 기념축제는 의령관문인 정암진과 충익사, 공설운동장, 의령천,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임진란 전투재현과 부대행사, 주민참여 행사, 문화체험 행사 등 모두 50개 종목의 행사로 진행된다.


이중 정암진 전투재현 등 주제행사는 7종이며 청소년한마음축제 등 특별행사가 11종, 뗏목타기 홍의장군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15종, 문화공연 10종, 판매행사 4종, 투어행사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식 6월 1일 오전 11시 의령공설운동장서 개최


전국무에타이대회, 의병라이트쇼 등 16종목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공식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념식은 6월 1일 오전 11시 의령공설운동장에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비행과 군악대 퍼레이드, 자명소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충익사 내 의병박물관 개관식이 열리며 박물관 개관 특별전이 이날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앞서 첫째 날인 5월 31일에는 제25회 전국소싸움대회를 필두로 의병의 혼불 채화식, 향우의 밤 행사, 북놀이, 축등행렬, 의병의 혼불 안치, 정암진 전투재현 등의 다양한 축하행사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6월 2일에는 홍의장군배 전국무에타이대회, 의병 문화공연, 청소년한마음축제가 열리며 3일에는 전국의병족구대회, 서커스 공연이 열린다. 또 기간 외 행사로는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5월 27일, 남강변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체험 부대행사로는 조선시대 전통체험, 전통공예 홍의장군 캐릭터 만들기 등 의병체험장 운영, 뗏목타기 체험, 오리보트 무료체험, 의병 맨손고기잡이체험, 의병유적지 탐방투어, 소망등 달기, 토요애수박 홍보관 운영 등이 있다.


전체 50개 행사 중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홍의장군배 전국무에타이대회, 의병라이트쇼, 읍면상징 유등 설치, 뗏목타기, 홍의장군 캐릭터 만들기, 의병문화공연 등 16개이다.



의병의 장엄한 승전의 역사, 의령에서 종합예술로 연출


31일 밤 정암진서 전투재연… 호국 의병정신 문화적 상상력으로 표현



420년 전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병의 장엄한 승전의 역사가 의병의 발상지 의령에서 화려한 종합예술로 재연된다.


의령군과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전문기획사에 의뢰해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30분 의령읍 정암루 일원에서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 ‘의병장 곽재우 정암진 전투 재연’ 프로그램을 기획, 연출해 의병정신을 되새기고 의령을 알리는 계기를 만든다.


정암진 전투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일본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이 승전으로 일본군의 전라도 진격을 막고 곽재우의 의병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의병들이 규합되고 세를 확장했다.


이번 전투 재연 행사의 주제는 ‘불멸의 신화 홍의장군 곽재우’로 곽재우 장군과 의병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연하는 스펙터클로 정암루와 남강을 배경으로 사실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곽재우 장군과 의병이 보여준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문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해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제1막 ‘현고수의 북소리 의령에 울리다’를 시작으로 2막 ‘하늘이여 어찌 조선을 버리시나이까’ 3막 ‘하늘에 닿은 마음’ 4막 ‘의병, 17장군을 세우다’ 5막 ‘왜군, 의령 땅을 밟다’ 6막 ‘정암진 전투 승전의 깃발을 올리다’ 등 총 6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임꺽정으로 유명한 인기 탤런트 정흥채가 곽재우 장군 역으로 출연하고 연기자 200여명이 동원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으며 남강을 이용한 사실적인 전투신, 불새 비상불꽃놀이 등 최상의 특수효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투신이 준비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채용 의령군수는 “정암진 전투재연 행사가 관객들을 위한 화려한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역사의식 고취와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부각시키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첫 행사를 계기로 정암진 전투재연 프로그램을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읍 정암진 일대 화려한 야경 연출


구 정암교 정암루 솥바위 야간 경관 조명사업 완료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를 앞두고 임란승첩지인 의령군 의령읍 정암진 일대가 야간에는 더욱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이 올해 초 7억5천만원을 들여 착공한 의령천 주변 야간 경관 조명사업은 구 정암교와 정암루, 솥바위 등 주변을 밝히는 조명공사로 현재 98%의 공정을 보여 사실상 완공된 상태이다.


야간경관 조명사업으로 의령9경 중 하나인 정암루와 의병광장을 연계해 군민과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LED조명등을 활용하여 전력소모를 최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암교 주변 역사갤러리 등을 설치하여 의령의 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 정암교에는 트러스아치에 흰색 LED라인바 244개가 장착됐고 보행자측 LED스텝등 172개, 트러스 LED투광등 60개, 교각기둥에는 LED라인바 78개가 각각 장착됐다.


또 정암루 누각내부에는 LED투광등 14개, 수목 암벽 LED투광등 20개, 계단조명 LED스텝등 56개, 솥바위 LED투광등 5개가 설치돼 주변을 은은하게 빛내고 있다.


이곳은 현재 저녁 7시40분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고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다 정암교에서 보는 경관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조명의 점등과 소등시간을 계절별로 달리해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준공에 앞서 지난 8일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사업소장등 간부공무원과 실무자, 공사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명 시연출 행사를 갖고 경관조명 연출 사전점검 및 미비사항을 점검, 보완했다.



6월 1일 충익사에서 제2회 의병의 날 기념 추모제향



군은 임진창의 420주년과 제2회 의병의 날을 맞아 6월 1일 오전 8시 충익사에서 의병추모제향을 올린다. 제향에는 의병장들의 후손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과 단체장, 학생, 향우, 군민, 군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추모제례는 의령향교 김홍섭 전교의 집례로 진행되며, 초헌관은 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채용 군수가 맡고 아헌관은 강성문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박이갑 의령경찰서장이 맡는다.


또 축관은 곽재우 장군의 휘하에서 전군으로 활약한 허언심 장군 후손인 허태웅씨가 맡는다.


추모제례를 올리고 나면 오후 9시30분부터 의령차인회(회장 주정분)에서 헌공다례를 올리고, 추모 제관 및 충익사를 찾는 전 참배객에게 전통차를 접대한다.


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처한 나라와 백성을 구한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비롯해 휘하 17장령들의 애국혼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다.



총 l04억원 투입 의병박물관 6월 1일 개관


6일까지 개관기념 곽재우 유물 진품 특별전 열어



의령군의 의병 관련 사업의 핵심인 의병박물관이 오는 6월 1일 국가기념일 의병의 날에 맞춰 개관된다. 또 의병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6월 6일까지 보물 제671호인 ‘곽재우 유물 일괄’의 진품을 전시하는 ‘곽재우 유물 진품 특별전’이 열린다.


제2회 의병의 날인 이날은 임진창의 420주년이 되고, 임란 이후 일곱번째 다가온 임진년이라 더욱 뜻 깊은 날이다.


임란 당시 천강홍의장군으로 불리며 바다의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육지에서 큰 역할을 한 곽재우 장군이 사용하던 진품 유품이 이번에 전시되는 것이다.


유품은 장군의 나이 27세 때 정암공인 아버지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갈 때 동행해서 명나라로부터 선물로 받은 벼루와 말안장, 팔각대접을 비롯해 장군이 사용하던 장검과 사자철인, 갓끈 등 모두 6종 9점이다. 지난 1980년 8월 22일 보물 제671호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다.


이 보물 671호는 당시 ‘곽망우당유물’로 명칭을 부여받았으나 올해 1월에 ‘곽재우 유물 일괄’로 변경됐다.


이 유물들은 현재 의령 충익사 기념관에 전시되고 있는데 이는 모두 복제한 유물이다. 진짜 유물은 충익사 내 금고에 따로 보관하고 있는 말안장뿐이다. 이 말안장은 은으로 만들어졌고, 천 조각이 조금 붙어 있을 정도로 낡은 모습이다. 현재 오동나무 상자에 넣어져 금고에 보관돼 있다.


장검을 비롯해 벼루, 팔각대접, 사자철인, 갓끈 등은 현재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2008년 12월에 수리해 새로 문을 열 때 대여해 줬다.


장검은 길이 115㎝로 현재도 종이를 대면 베어질 정도로 날카롭고 녹슬거나 파손 없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다.


곽 장군의 한시는 충익사에 1점, 서울대 규장각에 1점, 경남대에 2점이 있으며 현재 보존돼 있는 벼루와 연적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유물들은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전을 앞두고 5월중 회수해 왔다. 의병박물관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의병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03년에 기획한 이래 10년 만에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문화재청의 지원과 군비 등 총 l04억7600만원이 투입된 의병박물관은 건축공사와 전시공사로 나눠 시공되고 있는데, 건축공사는 지난해 11월에 완공됐다.


전시공사는 크게 네 가지로 1층에 들어서게 될 의병유물전시관과 고고역사관, 영상실, 수장고 등이다. 의병유물전시관은 보물 671호 곽재우 유물을 비롯한 임란의병의 자료가 전시되고, 고고역사관에는 현재 의령군민문화회관 내에 있는 의령박물관 유물과 개인 및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전시된다.


수장고는 관내 개인이나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유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영상실은 곽재우 장군과 임란 의병의 활동상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영화 상영과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한다.


의병박물관이 개관되면 주변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병 달림이, 의병의 고장서 호국 전적지 달린다


2012 전국의병마라톤대회 27일 개최… 4개 둑방길 질주



420년 전 의병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의병의 날 행사를 빛낼 2012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의령서 열린다.


특히 올 대회에서는 의령지역의 대표적인 4개의 둑방길이 의병마라톤을 위해 이날 활짝 열린다. 정암제, 대산제, 화양제, 상일제가 바로 그곳. 2~3㎞ 안팎의 길이에 폭 3~6m 내외. 이 둑방길은 전국 어느 마라톤대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하나도 없는 마라톤코스다.


출발지는 의령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이곳은 의령 복지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집결지인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사회복지관, 민속놀이마당, 보건소 등이 밀집되어 있다. 호국의 상징인 충익사를 품고 있는 남산과 의령군청을 안고 있는 북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는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였으나, 이번엔 의령의 도심을 달려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갈채를 달림이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의령국민체육센터를 출발지로 잡았다.


200m를 달려 왼쪽으로 90도 돌아 200m를 뛰면 의령군보건소가 나오고 터미널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의령경찰서 중부지구대를 지나면 수 백 년 된 느티나무가 달림이들을 맞는다. 1㎞를 달리면 동동오거리가 나오고 40여년의 전통을 지닌 의령남산초등학교를 지나 동동삼거리 부근에서 5㎞의 건강달리기 반환점이 있다.


양파와 보리, 밀밭을 지나 달리면 구룡농공단지 너머로 남산이 보이고 3.5㎞ 지점인 백야오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소싸움장이 동화 속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소싸움장을 반쯤 돌아 좌회전해 달리면 9.55m의 호국참전유공자비가 군인상과 함께 서 있다. 좌회전해 백야교를 지나 직진하면 백야마을 앞에 10㎞의 반환점이 나온다.


하프와 풀은 백야교를 지나 직진하지 말고 좌회전해 200여m를 달리면 도로 밑 길이 나온다. 이곳은 10m의 가파른 내리막과 오르막이 공존하고 있어 달릴 때 주의해야 한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마라톤코스 중 첫 둑방길인 정암제가 첫 모습을 보인다. 왼쪽으로는 의령천이 흐르고 6.2㎞ 지점에 있는 고수부지 야구장을 지나 수양버들과 늪지대를 바라보며 달리면 7.5㎞ 지점에서 남강이 본 모습을 드러낸다. 넉넉잡고 강폭은 500m. 모래톱에 무성한 관목들과 수양버들의 푸름에 그냥 지나치면 남강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이다.


의병의 활약상과 체험장 등 의령전적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남강변에 우뚝 성의 보루처럼 서 있는 정암루 둘레로 조명사업을 완료했다. 정암루와 맞붙어 8.5㎞ 지점에 의령전적지가 있다. 말을 탄 의병장 곽재우 홍의장군 동상이 중앙에 우뚝 서 있다.


모래톱에서 노니는 물새 너머로 강 건너 함안지역이 보이고 뱀이 기어가는 듯 길게 이어지는 대산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부터 600m 가량은 절개지 정비와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인데 마라톤을 앞두고 개통할 예정이다.


구룡농공단지를 거쳐 수협사료공장과 한국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 9.5㎞ 지점을 지나 하프 반환점이 있는 남강둔치에는 자연그대로의 미관을 살려 건설한 의령친환경골프장이 있다. 235,262m²의 면적에 9홀 규모로 친환경레포츠파크특구로 지정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500m를 달려 제2의 둑방길인 대산제로 들어선다. 정암제와 또 다른 풍광을 보여주는 대산제는 오른쪽으로 하우스단지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다. 이 하우스단지는 앞으로 전개될 2개의 둑방길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의령의 특산물인 토요애수박과 주키니호박을 생산하는 곳이다.


3㎞에 달하는 이 둑방길은 자갈로 다져져 있는데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위해 포장을 해 놓고 있다. 물새소리와 하우스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남강이 주는 풍요를 느끼게 된다.


13.7㎞지점에서 대산제를 뒤로 하고 남강변으로 난 도로를 1㎞ 달리면 화정리의 둑방길인 화양제가 나온다. 2㎞에 달하는 이 둑방길에 올해 심어 놓은 벚나무들이 일렬종대로 서 있다. 몇 년 지나면 달림이들에게 상큼한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산제와 비슷한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건너편은 지난해 폐쇄된 남해고속도로 남강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의령 화정면과 진주 지수면을 이어주는 장박교 밑을 지나 300m를 달리면 다시 2차선 도로이다. 1㎞를 더 달리면 상이배수장 왼쪽으로 상이제(상일제)로 들어선다.


맞은편엔 대밭이 드문드문 솟아 있고, 아담한 절벽에 관목들이 뿌리를 내리고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풍광들이 끊어지다 이어지기를 몇 차례, 어느덧 3㎞의 둑방길이 끝나게 된다. 왼쪽 도로를 따라 300여m 달리면 풀코스의 반환점이 보인다.


의병마라톤 코스는 강바람과 남강이 잦아내는 풍광, 남강이 주는 들녘의 풍요를 만끽하게 된다. 400여년전 임진왜란을 극복한 의병의 정신이 남강을 따라 흐르다 정암루와 의병전적지에 이르러 절정을 이룬다.



제8회 의령인 친선 골프의 날 31일 개최



군은 오는 31일 친환경골프장에서 향우 및 군민 골프동호인인 참가하는 제8회 의령인 친선 골프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개 향우 골프클럽소속 회원과 군내 골프동호인 등 28팀 112명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30분 기념식, 8시 시타, 8시10분에 장타대회, 9시부터 동시 티업 되고 오후 2시30분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진행 중에 5번 홀에서는 근접 경기도 함께 치러지고 오후 2시30분부터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오찬과 장타상 및 근접상과 단체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지난 2008년 의령친환경골프장 개장과 함께 시작해 8회째를 맞이하는 골프대회는 매년 2회 개최되며 의병기념일 전일과 추석 전일에 개최해 오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18홀 기준 평일 45,000원, 주말 60,000원으로 주중 평균 140명, 주말 170명 정도가 찾아오는 명소로 지난 2008년 7월 16일 개장하여 현재까지 15만여명이 이용했다.



전국 향우들 1년 만에 재회… 31일 향우의 밤 행사



전국의 의령 향우들이 1년 만에 재회하는 의병의 날 기념 향우의 밤 행사가 31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이종규 서울향우회장, 하종수(부산) 정영만(대구) 이기춘(김해) 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으로 참소리악단의 연주에 이어 본 행사는 의령군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이순자 전국향우연합회 이사 등 14명의 향우에 대한 감사패 전달,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채용 군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향우 여러분을 모시고 오늘 향우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내외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기까지 번번이 좌절과 난관에 부딪쳤으나 향우들의 성원과 협조로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한 최초의 국가기념일 제정이라는 기적을 일구어낼 수 있었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 군수는 또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이 됨으로써 우리 군민은 자랑스러운 의병의 후손이라는 자긍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고, 이 같은 하나 된 자신감은 군정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같은 군정숙원 사업을 조속히 성사시킬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헤쳐 나가자”고 인사하게 된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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