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농약 인증쌀 출시
`아주 특별한 아침쌀``·`웰빙 4<&27837>쿨미`` 브랜드 사용
국립 품질관리원서 지난달 19일 합격 인증서 받아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농산물의 수입증가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대도시 등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의령군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치 않고 재배한 무농약 친환경인증쌀이 생산돼 시판준비에 들어갔다.
의령군에서 올해 처음 생산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각종 검사를 거쳐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서를 받아 시판될 무농약 인증쌀은 `아주특별한 아침쌀`` 과 `웰빙 4℃쿨미`` 등 2개 브랜드로 만들어져 오는 12월 하순께부터 출시 판매된다.
군에 따르면 이들 무농약 인증쌀 들은 의령농협에서 전량 수매를 거쳐 서울 등 대도시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 공급돼 판매될 계획이며, 포장단위는 5㎏와 10㎏ 등 2가지로 나눠 판매되고 현미는 2㎏포장으로 시판된다.
친환경 무농약 인증쌀은 지난해 시험재배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재배에 들어가 궁류면 평촌마을과 가례면 괴진·수성마을 등 57개 농가에서 약 40헥타를 경작했다.
이에따라 의령농협은 지난 8일 수매를 통해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무농약 인증벼 3천여가마(가마당 40㎏)를 수매해 정곡지역의 저온창고에 보관, 숙성작업에 들어갔다.
따라서 무농약 인증쌀 시판은 약 1개월간의 저온창고(4℃)내 숙성을 거쳐 빠르면 12월하순께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농약 인증쌀인 `아주특별한 아침쌀`` 과 `웰빙 4℃쿨미``의 시중 판매가격은 아직 결정이 안됐으나 5㎏짜리가 1만8천원∼2만원선, 10㎏짜리가 3만5천원∼4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품종은 일미벼(가례)와 추청벼(궁류) 두종류로 농약을 일절 사용치않고 쌀겨와 게르마늄가루를 토양에 섞어 퇴비로 사용해 재배한 결과 지난달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인증 검사에 합격해 `친환경농산물인증서``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의령농협 관계자도 현재 납품을 위해 서울 신세계·롯데백화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과 납품계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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