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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정암교 관광화 작업 돌입
총 12억 투입 내달부터 보수공사·경관조명 설치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0월 27일
의령 관문인 구 정암교가 다음달(11월)부터 본격 보수공사를 통해 관광자원화 된다.
군은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말까지 구 정암교를 전면 보수보강하고 교량 전체에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 의령의 상징물로 관광자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확보되어 있는 3억원의 예산으로 다음달부터 교량 보수공사를 시행키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입찰에 들어가 오는 11월2일 공사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구 정암교는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5년에 가설된 다리로 길이 2백69.6m, 폭 6m로 도로 폭이 좁고 낡아 차 통행이 어려워 대형차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인근에 왕복 4차로 새다리가 건설돼 주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이 다리는 경남도가 지난 2002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정밀진단을 벌여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본보 제118호 3면참조>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3년 3월 도지사 순방때 보수 보강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이 다리를 전면 보수하기로 하고 확보된 3억원의 예산으로 교량 교좌장치 및 하부 보강 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 지원으로 9억여원의 예산이 확보되면 난간 교체 및 상판보수, 도장을 한 후 3억여원을 들여 교량전체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의령의 상징시설물로 만들어 정암진 개발사업 등과 연계, 의령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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