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시 의령군향우회(회장 강신부)는 지난 3월 22일 오후 7시 마산 월포동 소재의 한우리 식당에서 3월 이사회를 열고 2011년도 정기총회를 9월에 개최키로 의결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장권현 고문, 이진 직전회장, 이종섭(경남도균형발전사업단장) 서정욱(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교장) 부회장 등 70여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강신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누구나 동참하는, 칭찬하는, 발전되는 향우회로 일구어 나가자”며, “이 같은 향우회가 되기 위해서는 특히 임원 여러분께서 먼저 열린 마음과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미덕으로 향우들과 막힘없이 소통하여 화합․단결된 향우회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권현 고문은 격려사에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성을 보이고 있는 강신부 회장님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우리 임원회 개최일이 주로 개인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다른 행사와 겹친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무척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오늘은 다른 행사에 참석만 하고 보고 싶은 임원 여러분들을 뵙기 위해 단숨에 달려왔으며, 앞으로 가능한 한 참석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직전회장은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에 의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누출된 방사선 피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도 원전과 북핵 등으로부터의 안전방책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구할 때이다.”며 “우리는 항상 회원들의 안전을 서로 살피면서 향우회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 사무국장은 회무보고를 통해 지정면 출신의 안창환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의 변호사 개업(동남종합법률사무소), 김복근 창원 유목초등학교 교장의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영전, 최추구 조상윤 정해상 향우의 경남지방경찰청 경감으로 승진 등 최근 동정보고를 했다.
특히 의결사항에서는 지난해 7월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개최했던 정기총회를 올해에는 7월의 무더운 기후와 휴가 등의 사정을 감안해 9월중 개최하는 안, 의령군이 올해 식목일에 지정면 성산에서 실시하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영산홍 1천 주를 기증 식재하는 것을 집행부에 위임하는 안이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