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원로회(회장 정영조)는 8월 4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大阜島) 사또횟집에서 회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졌다.
정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지내고 계시는 회원님들께서 서울에서 이곳 먼 곳까지 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았다.”며 “재경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의 회장 등 임원을 지내셨거나 향우회 발전에 임원 이상의 공로가 있는 분들로 구성된 원로회는 언제나 향우회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적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효섭(전 재경 유곡면향우회장) 총무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6월 박정기 회원의 모친상 때 장례예식장(부산)에 조화1점을 보낸데 이어 오늘 부의금을 전달 △재경 경남도민회 주최의 재경 경남도민바둑대회 참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경남농산물박람회(의령 부스방문) 등의 사무를 설명했다.
박정기 회원은 “사회나 국가적으로 크게 기여하신 여러 회원님을 뵐 때마다 따뜻한 향우애와 존경심이 가슴 가득 넘침을 느낀다.”며 “특히 모친상 때 베풀어 주신 여러분의 고마움을 가슴 깊이 오래토록 간직하며 살겠다.”고 모친상 조문․조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정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남기업 회원의 추천안인 ‘이상묵 씨의 신입회원 가입안건’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서울 등지에서 지하철 4호선 종점인 시흥시 서남단에 있는 오이도(烏耳島)역 앞에 집결, 대기 중이던 샤틀버스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는 약 10㎞의 시화방조제를 달려 회의장소인 삿또횟집으로 이동하여 회의 후 점심을 들며 정담을 나누었으며, 이번 행사비는 정갑영․박창길 회원이 스폰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