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우 생가복원 본격 착공
14일 공사업체 선정 내년 3월 공사 완료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망우당 곽재우장군 생가복원공사가 다음달(10월)초 본격 착공된다.
의령군은 그동안 곽재우장군 생가복원공사에 따른 부지매입과 현상변경 허가와 관련한 문화재청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고를 통해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전자입찰 모집에 들어갔다.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전자입찰 모집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로 마감과 함께 당일 전자입찰로 업체를 선정한다.
공사업체가 선정되면 준비를 거쳐 10월초부터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3월말까지는 복원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유곡면 세간리 817번지내 곽재우장군 생가자리일대 1천7백5평(5,636㎡)에 복원될 이번 곽장군 생가복원사업은 총 20억원(도비 2억, 군비 1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복원공사비만도 17억5천만원이 소요된다.
복원공사는 모두 12개동(410.08㎡, 124.05평)으로 나눠 시행되며 안채(93.96㎡), 사랑채(91.12㎡), 별당(38.86㎡), 대곡간채(38.25㎡), 소곡간채(26.01㎡), 대문, 중문간채(79.88㎡), 화장실 2개소, 우물 1개소, 장독대 1개소, B형안내판 1개소, 한식막돌담장 등이 복원된다.
또 생가 마당주변에는 수목식재, 초화루식재, 자연석놓기 등을 통해 단장하고 생가 내부는 위생·난방배관공사로 현대화한다.
군은 또 생가가 복원 되는대로 문화재청에 문화재등록지정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함께 곽재우장군 생가가 복원되면 전국의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개방해 지난 1592년 임진왜란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의병장에 대한 숭고한 의병정신의 계승과 나라사랑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현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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