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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제실박물관 100주년 역사 바로세워라


김민수 기자 / 입력 : 2009년 05월 04일
고궁박물관 제실박물관 100주년 역사 바로세워라




 


 


 


 


1909년 대한국 최초로 개관한 창경궁 제실박물관을 계승하는 박물관은 황실박물관(Royal Museum)을 표방하는 고궁박물관이므로 총독부박물관을 계승한 서울지방박물관이 아니라 고궁박물관이 제실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야 옳다.


 


을사늑약,경술늑약에 의해 설치된 통감부,총독부는 대한 황실 궁내부가 관리한 전적,고문서는 총독부,경성제대로 불법 이관되고 국외로 불법 반출되어 교육기관,기록기관과 외국이 소장중이며 미술공예품은 1909년 순종황제가 창경궁 제실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에 공개하였고 경운궁 황실박물관으로 이관 후 총독부 고적조사 수집품,도굴 문화재,구입 장물,사찰 기탁품과 함께 총독부박물관으로 불법 이관되어 서울지방박물관이 임시 소장중이므로 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고 제실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야 한다.


 


문화재청은 국외로 불법 반출 후 환수,교육기관·문화기관이 임시 소장중인 실록·의궤·일기·등록·국새·칙령·어찰·도성궁궐도·유리원판사진 등 황실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급 황실문화재를 창경궁 제실박물관,경운궁 황실박물관을 계승하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귀속하고 통치체제,대외관계,황실의례(태극기,애국가,KOREA,국새,칙령,독도·간도,도성·궁궐,환구제,종묘제,사직제)를 전시 홍보하여야 하며 고궁박물관은 역사성·안전성·접근성이 탁월하므로 황실문화재 관리청으로서 이관·귀속한 국보급 황실문화재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전문가,문화향유층 일반에 공개하여 황실문화의 보급·선양에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고궁박물관은 2005년 부분 개관한 제왕기록실 전시 설명에서 고종황제,순종황제를 조선 국왕으로, 1910년 경술늑약(庚戌勒約)에 의한 대한제국 불법 병탄(倂呑)을 조선 강점 ,조선 패망이라 기술하여 대한제국 역사를 부정하였고,궁궐건축실 경복궁 권역 구분은 궐내각사,후원 권역 구분에 오류가 있고 궐외각사 권역은 누락되어 있으며 창덕궁이 520여 년간 궁궐로 기능하였다는 전시 설명은 역사 왜곡이다.


 


 


고종은1897년10월 12일에 백악과 목멱 사이의 경운궁 대안문 앞 환구단에서 천지(天地)에 제(祭)를 올리고 황제에 즉위하며 천하에 호(號)를 정하여 대한(大韓)이라 하고 1897년을 광무(光武) 원년(元年)으로 삼는다고 천명하였다.


 


한반도 간도 제주도 동해 독도를 비롯한 인접 도서,해양을 통치하고 태극기(太極旗),애국가를 상징으로 한 대한국 고종황제는 1897년 경운궁으로 이어한 후 자주 독립을 대내외에 널리 표명하기 위하여 10월 12일 환구단에서 대한국을 선포하고 광무황제로 즉위하였다.


 


대한국(大韓國)은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황제가 강제로 퇴위되었고 1910년 경술늑약(庚戌勒約)으로 불법 병탄(倂呑)당하였으며 1919년 1월 21일 총독부 독살에 의한 대한국(大韓國) 고종황제의 붕어(崩御)는 대한국 상해정부의 대한국 광복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1945년 8월 15일 일제에 불법 병탄(倂呑)당한 대한국의 국권을 회복하는 광복(光復)을 하였다.


 


 


조선 법궁 경복궁(景福宮)은 궁궐 4문 중앙에 의례와 조회(朝會)를 하는 정전 근정전(勤政殿),왕의 국정 사무를 보는 편전 사정전(思政殿),대전 강녕전(康寧殿),중궁전 교태전(交泰殿),동궁전 자선당(資善堂),세자가 학문 강학하는 비현각(丕顯閣),세자의 사무 공간인 계조당(繼照堂),대비전 자경전(慈慶殿),집현전(集賢殿) 수정전(修政殿)이 있다.


 


북편에는 고종이 친정을 한 건청궁(乾靑宮),사신 접대,서재로 쓰인 집옥재(集玉齋),내전 흥복전(興福殿),만경전(萬慶殿),집경당(集慶堂),왕의 어진(御眞)을 모신 선원전(璿源殿), 왕 장례시 관을 모셔두는 빈전 태원전(泰元殿),왕의 신위(神位)를 모셔두는 혼전 문경전(文慶殿),국상시 사용하는 회안전(會安殿),육상궁·연호궁·덕안궁·경우궁·선희궁·대빈궁·저경궁 등 후궁 신위를 봉안한 칠궁(七宮)이 있다.


 


회의공간인 빈청(賓廳),대청(臺廳),정청(政廳)과 어명 전달,관보 발행하는 승정원(承政院),실록을 편찬하는 춘추관(春秋館),국정 자문,간쟁하는 홍문관(弘文館),문서 제술,사초 기록하는 예문관(藝文館),어제 어필 보관,학술 연구하는 규장각(奎章閣),국왕 학습, 국사 논의 위한 경연(經筵)시행하는 경연청(經筵廳),천문(天文),측후(測候),각루(刻漏)를 맡은 관상감(觀象監) 등의 궐내각사가 있다.


 


광화문(光化門) 건춘문(建春門) 영추문(迎秋門) 밖에는 국정 총괄,관청 통제하고 의견 조율하는 의정부(議政府),어명에 의한 수사 및 심판, 탄핵에 대한 판결하는 의금부(義禁府),관직 및 법령 서경, 관리 탄핵,감찰하는 사헌부(司憲府),관직 및 법령 서경, 간쟁하는 사간원(司諫院),직무 없는 당상관 우대하기 위한 중추부(中樞府),음식물 감독,왕명 전달,궐문 수직(守直),청소 등 궐내 잡무보는 내시부(內侍府),사직단(社稷壇)을 관리하는 사직서(社稷署),어명을 받아 장병 시찰 독려하는 체부청(體府廳)이 있다.


 


군무를 통괄하던 삼군부(三軍府),5위(五衛) 통솔하는 오위도총부(五衛都總府),도성과 외곽지역 방어하는 5군영(五軍營),왕의 계보 초상화 보관,왕과 왕비의 의복 관리한 종친부(宗親府),녹찬(錄撰)과 종실(宗室) 사무,왕실 족보 연구하는 종부시(宗簿寺),종친과 왕의 외척, 왕실 외손을 예우하는 돈녕부(敦寧府),공신을 우대하기 위한 충훈부(忠勳府),왕이나 왕세자의 사위가 속한 의빈부(儀賓府),도교(道敎)의 일월성신(日月星辰)에 제사하는 소격서(昭格署)가 있다.


 


문관 인사,공신과 종친 관리하는 이조(吏曹)와 호구,인구 파악,통계 기록,재정 출납하는 호조(戶曹),교육,외교,문과 시행하는 예조(禮曹),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成均館),무관 인사,무과 시행하는 병조(兵曹),법령 담당,상급 재판 심리하는 형조(刑曹),모임 인허가 및 평가,물품 관리,토목 공사를 담당한 공조(工曹),서울의 수비를 담당하고 군인을 훈련 감독하는 훈련도감(訓練都監),외교문서를 관장하던 승문원(承文院)등의 궐외각사가 있다.


 


후원은 녹산(鹿山),향원정(香遠亭)과 신무문(神武門) 북편에 있는 오운각(五雲閣),옥련정(玉蓮亭),농사 기원하는 경농재(慶農齋)고종이 신하에게 칙지(勅旨)를 내린 대유헌(大有軒),경농재 부속 공간 양정재(養正齋),문과 시행하는 융문당(隆文堂),융문당 부속 공간 춘안당(春安堂),무과 시행하는 융무당(隆武堂),과거 시행, 군사 훈련하는 경무대(景武臺)로 구성되어 있다.


 


 



창덕궁은 1405년에 이궁(離宮)으로 조성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7년부터 다시 짓기 시작하여 1610년에 완공되었으나 1623년 인조반정 때 인정전(仁政殿)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들이 불타 1647년에 다시 짓기 시작했다.


 


그 후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있었으며, 1833년의 큰 화재 때 대조전(大造殿)과 희정당(熙政堂)이 불탔으나 중건되었다. 조선의 법궁 경복궁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1868년에 중건되었기 때문에 창덕궁이 광해군 때부터 300여 년 간 정궁으로 사용되었다.

김민수 기자 / 입력 : 2009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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