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 부산대회 잠정 유보
부산시 장소사용 불허 대체부지 못 구해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속보= 당초 오는 19일부터 부산 벡스코 앞 광장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의령전국 소싸움대회가 장소 사정으로 잠정 유보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앞 광장(부산시 소유부지)서 제18회 의령전국 소싸움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7월초부터 부산시와 장소사용 협의를 벌여 왔으나 부산시가 당초 긍정적인 입장을 철회, 지난달 27일 장소사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대회일정을 잠정 유보하는 한편 지난달 말 사하구청에 공문을 보내 다대포 해수욕장 부지사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대회장소와 관련 현재 부산시, 사하구청 등과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게 없어 대회일정 자체가 잠정 유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소싸움대회는 9∼10월 2개월 동안에만 창녕, 김해, 함안, 대구, 진주 등 5곳에서 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성인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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