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시장 진입로 내달 착공
이달안 부지매입 연말 완공…화장실도 신축
<이성인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12일
의령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화장실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달 22일 시장상인과 진입도로 편입부지소유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재래시장인 의령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입도로개설과 화장실 현대화가 시급하다며 시장상인과 도로부지소유자 등에게 적극 협조를 부탁했다.
군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키로 하고 진입도로 편입부지 지주(5명)들을 상대로 이달내에 동의서를 받아 다음달까지 부지매입과 보상을 마무리한뒤 늦어도 8월초에는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원중 7억원은 이미 국비인 교부세에서 확보해 놓고 있으며 나머지 3억원은 군비에서 추경시 확보키로 했다.
이번 시장 진입도로 개설은 의령읍 서동리 493-5번지 일원 2백57평(850㎡)을 매입, 폭 8∼10ｍ에 길이 1백ｍ 정도를 개설하고 도로중간 부지는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재래식 화장실은 당초 개보수를 통해 현대식으로 바꿀려고 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축키로 방침을 바꿨다.
지난 1930년도에 개설된 의령시장은 그동안 군의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도로가 좁아 차량진입이 불가해 농수산물을 손수레로 운반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
<이성인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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