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청의원 도부의원 피선
<이성인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12일
의령군 도의원 2명중 한명인 남기청(54·사진)의원이 제7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제2부의장에 당선됐다. 또 한명인 김진옥의원은 전반기와 같은 도의회 경제환경문화분과위에 배정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6일 임시회를 갖고 제7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에 3선의 진종삼(65·함안·사진)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제1,2부의장에는 김영조(67·남해)의원과 남기청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진 의장은 49명이 참석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이수영의원을 10표차로 누르고 과반수이상 득표자 당선원칙에 의거해 당선됐다.
또 의령군 도의원인 남의원이 출마한 제2부의장 선거에서도 모두 5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으나 3차투표까지 간 끝에 남의원이 28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우종표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진 의장은 이날 당선 인사말을 통해 ¨강한 의회가 있어야 경남도정이 더 합리적으로 운영될것으로 생각한다며 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4·6·7대 3선의원으로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농협과 경남은행을 거쳐 경남투자금융(주) 이사와 가야요업(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남 부의장은 ¨의원들의 지역구 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할 생각이라며 현재 2~3억원 수준인 포괄사업비를 현실화해 의원들이 지역일꾼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 부의장은 진주산업대를 졸업하고 의령청년회의소 회장, 의령체육회 이사, 경남체육회 이사와 의령군의회 1,2대 의원을 거쳐 7대 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전반기 건설소방위원장을 역임했다. |
<이성인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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