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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골프장 우수기 이상 없나

“5급 이상 여성공무원 1명도 없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6월 16일

오연이 의원 임용문제 지적 눈길


 


제168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 오연이
제168회 의령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령친환경 골프장 등 사업비가 3억원 이상인 주요 사업장 12개소에 대한 현장확인이 이뤄져 사업추진 실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화정골프장 관리계획입안 군의회 의견 제시의 건, 의령 소도읍 육성사업 계획(안) 군의회 동의의 건 등이 처리됐다.


특히 오연이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1명도 없는 의령군 여성공무원 임용문제를 지적하고 의령군정의 발전과 여성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 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주요사업장 12개소에 대한 현장확인이 9, 10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사업추진 실태, 현장 주민여론, 사업의 타당성 등이 이번 현장확인에서 중점 확인됐다.


점검반은 의령친환경 골프장이 하천부지임을 고려하여 우수기 하천만수에 대비한 공법을 검토하여 조성해야 하며 특히 침수 시 경기진행실의 법면 부문이 붕괴되지 않도록 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클럽하우스는 도로부지에 비해 높이가 낮아 폭우 시 지하 누수 및 침수우려가 있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점검반은 오는 24일 골프장 개장과 관련, 공기단축을 위해 사업을 서둘러 부실을 유발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 후에 개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화정골프장에 대해서는 군계획시설 결정신청을 하기에 앞서 주민의 이해득실 등을 고려하여 갈등중재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가례면 개승리 소방방재교육 훈련장에 대해서는 조성부지 하단부의 농경지 침수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점검반은 지적했다.


이밖에 정곡천 하천개수사업의 설계변경, 유곡천 하천개수공사의 편입부지 보상지연 등의 문제점이 각각 지적되기도 했다.


 


조례안 일반안건 심사


지난 10일 화정골프장 관리계획입안 군의회 의견 제시의 건 심사에서 조성사업이 중단되는 우려가 거듭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손태영 위원은 사업자 중도하차 우려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또 이창섭 위원은 화정은 기공승낙 82% 계약금만 지불한 상태이다, 주민의 의지 측면과 사업자 재무력을 확인하는 부지보상부터 진행돼야 한다, 혹 재무구조가 취약하여 보상이 늦어지는 게 아닌지, 이런 부분이 개발도중 중단사태로 산림만 훼손하는 꼴이 되지 않는지 신중을 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해남 건설과장은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단지 사업자 안목과 행정의 안목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의령 소도읍 육성사업 계획(안) 군의회 동의의 건 심사에서는 구아바 특화재배, 중국교류 콘텐츠 마을 조성 등이 집중 거론됐다.


김종화 위원은 2008년도 수혜농가가 3농가로서 구아바를 특화할 수 있는지, 김규찬 위원은 의령내 불경기로 문 닫는 점포수도 늘어나는데 중국과 교류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교류 콘텐츠 마을조성을 다해야 하는지 질의했다.


 



오연이 의원 자유발언


오연이 의원이 11일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 여성공무원 임용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 의원은 군내 공무원은 540명이고, 이중 여성의 수는 전체의 30%인 162명에 이르고 있다, 이를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여성 5급이 관내 5급이상 공무원 정원 34명의 30%인 11명은 나와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도청은 물론이고 16개 시군에서 고위 여성공무원이 소관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사천시와 밀양시, 거창군과 우리 의령 등 4개 자치단체만 5급이상 여성공무원이 없다, 그나마 밀양시와 거창군은 이미 부단체장을 배출할 만큼 우리 군과 비교하는 것조차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제 우리 군에도 여성면장이 나와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어머니처럼 따뜻하게 보살피고 군청과 면사무소의 가교역할을 맡을 때가 되었다, 우리 여성들이 오히려 일선행정기관의 책임을 맡으면 일도 더 잘하고 주민의 신망도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종철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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