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진.신영식 직전회장.총무 공로패 수상
재경 신반중학교 동창회(회장 강성중.14회)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강남웨딩문화원 7층 대연회장에서 강종대.정영기.김순.김만진 고문을 비롯한 동문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제13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갖고 제10대 회장에 이종우(15회)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에 최명호(16회) 부회장. 김영주(16회) 이사, 감사에 강정호(14회). 김인수(20회) 이사를 각각 선출하고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만진 직전회장과 신영식 직전총무에게 공로패를 증정한 후 여흥과 함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강성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이 약속한 땅,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곳’ 즉 ‘이상향(理想鄕)’이라면 우리에게 동창회는 ‘마음의 고향’이자 뜨거운 여름날 작열하는 햇빛을 가려주는 고마운 숲과도 같다”며 “우리는 이 같은 자부심을 늘 견지하면서 동창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봉사로 발전시킨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해야한다”고 말했다.
윤학근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 신반중 동창회는 전국에서 가장 잘 조직화되고 활발한 단체이며, 이것은 그동안 선.후배 동문들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재경 의령군향우회에도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권영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이광두 부회장(재경 낙서면향우회장), 채영기 재경 부림면향우회장, 강홍열 총무부장 등 신반중 동문들이 대거 참가해 본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조 재경 의령군향우회 원로회장은 격려사에서 “의령동부지역의 명문교인 신반중 출신들은 일찍이 상경하여 동창회를 결성하고 동문상호간의 친목도모와 모교발전에의 기여는 물론, 지난 4년간 본인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 재직 시는 향우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 등 사업에 적극 성원을 보내준 결과 무사히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10월 회장퇴임 시 약속한 바와 같이 이 고마움을 두고두고 애향으로 보답하겠지만 윤 회장에게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냄으로써 ‘의리의 신반인 상’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중희 신반중 총동창회장은 “모교는 올해 제57회 졸업생 48명을 배출함으로써 총 동문수가 8,929명이나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인성개발시범학교로 지정되는 등 발전하고 있다”며 “모교가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매년 30명의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총 동창회의 장학금에 재경 신반중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큰 힘을 입었다”며 “2008년 모교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총 동창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설립운영 공헌자 공적비 건립사업은 지난 9월 비문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2월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종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93년 3월 창립된 본회는 이제 성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이 요구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유능하신 동기생들과 후배님들이 곁에서 뒤에서 감싸주고 밀어주신다면 그 무엇을 못하겠습니까”며 “웃음이 넘치고 신바람 나는 동창회의 희망찬 도약을 위해 이번 동창회의 회기가 ‘참여하는 동창회! 화합하는 동창회! 단합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세종유통과 한국 K.T.L 대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및 제17대 대통령경선위 정책위원, 전의에안이씨화수회본부 감사, 전의이씨선부전서공파종회 부회장, 재경 유곡면민회 수석부회장, 신반중총동창회 부회장, 의령문화원 특별회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고문 정영조(원로회 회장), 회장 윤학근, 수석부회장 권영보, 상임부회장 이종규, 이경문, 신반중 총동창회장 권중희,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 이용식, 재경 부림초등 동창회장 김승경, 재경 의령중 동창회장 박창길, 재경 낙서면향우회장 이강두, 재경 부림면향우회장 채영기, 재경 유곡면향우회장 김시웅, 서울 자굴산모임 이수재, 의총회 직전회장 강신길 씨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