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산시장 후보 허남식 향우
세계도시 부산발전론 내걸고 표밭갈이 전력투구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한나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허남식 향우(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용덕면 와요)는 지난 23일 오후 4시 한나라당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박근혜 당 대표와 권철현 시당 위원장,지산지역 총선 당선자, 향우 등 지지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보선 필승을 향한 본격적인 조직가동에 들어갔다.
허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숙한 세계도시 부산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꾼 허남식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부산과 한나라당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한나라당 부산시장선대위 대변인 김희정 국회의원 당선자는 ¨부산지역 선거구별로 한 곳씩 모두 18개 선거연락사무소를 개설, 후보 및 선거전략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선대위 발대식 후 박 대표와 함께 자갈치 시장 등 시내 주요 대중집합장소를 순 회하며 표밭갈이에 본격 나섰다. 이에 앞서 허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국제호텔에서 개최된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46차 정기총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충의의 고장 의령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마산고 출신인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경남고 출신의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어 선거전은 전직 부시장간, 마산고와 경남고 동문간의 복잡한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다. |
박해헌(발행,편집인)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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