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실시… 5억원 지원받게 돼
자굴산청정밭미나리 명품화사업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2008년 지역특화작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4일 군은 공동집하장, 직판장 및 사무실, 작업장 시설개선 등에 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토요애’ 공동브랜드 자굴산청정밭미나리 명품화사업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웰빙시대에 부응한 항산화제(폴리페놀)가 첨가된 기능성 밭미나리 생산, 집하장 설치로 공동판매, 공동정산을 통한 효율적인 작목반 운영, 작업장 시설개선 및 산지직판장을 설치하여 세척과 포장의 위생적인 처리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청정밭미나리의 현지 시식과 판매로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자굴산청정밭미나리 작목회(회장 손또만)에서 22농가가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또한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왕한수)에서는 무농약 친환경밭미나리 시범재배를 위하여 재배지역 현지의 비닐하우스 2동에 쌀겨와 석회질소를 시용한 태양열소독을 시작으로 영농단계별로 친환경 농자재를 투입하여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농약재배가 성공하면 전 재배면적에 확대하여 도시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명실상부한 의령의 명품으로 정착될 것이다.
의령은 전국 최대 시설밭미나리 주산단지로서 자굴산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지하 100m 암반수로 재배하여 일반 물미나리와 차별화된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잎줄기로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며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의령밭미나리는 미맥위주의 가례면에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1994년도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으로 시작하여 현재 29농가 9.0ha의 재배면적에서 년간 460톤의 생산으로 1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가의 주소득원으로 정착되었으며 특히 지역주민 70세 전후 부녀자의 년간 4,230명의 일자리 제공의 고용창출에 의한 127백만원 정도의 노임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자품목으로 정착되었다.
자굴산청정밭미나리는 주년생산 체계를 확립하여 년중 판매하고 있으나 생산자의 가격결정에 의한 출하조절을 위하여 2개조로 편성된 1개작목반은 밭미나리 후작에 수박을 재배하는 작부체계를 개선하여 연작장해에 의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여 친환경 고품질 청정밭미나리가 4㎏, 2㎏, 1㎏의 포장박스로 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로 서울, 부산, 대구, 창원 등의 상회를 통하여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