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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서개편 문제있다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13일
문화공보담당 행정수요 감당 못해 개편시급
민원실 허가업무 지도부서와 책임소재 불확실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전문성확보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한 의령군의 행정조직 개편이 심각한 부서이기주의와 상급기관의 떠넘기기식 인사 등으로 겉돌고 있어 오히려 행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 97년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98년 문화공보실(5급)을 기획감사실의 문화공보담담제(6급)로 축소개편하고 99년 농림과의 축산계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는 한편 지난해는 각종 부서에 산재한 인허가 업무를 종합민원실을 신설해 통합관리하는 등 2실 7과의 직제개편을 단행해 왔다.

그러나 일련의 직제개편이 부서간이기주의에 떠밀려 정작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재배치와 행정수요에 따른 업무조정 미흡으로 조직운영에 총체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기획감사실의 문화공보담당제가 문제로 지적된다. 현 체계로는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21C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실·과체제로의 확대개편이 시급하다는 게 일반적인 군민의 시각이다. 현재 7명의 인력으로 군정시책 홍보 및 월보발간 문화예술 육성 군민회관 및 의령박물관 운영관리 등 방대한 업무를 처리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군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문화공보의 1담당제를 문화와 공보를 분리한 2담당제 운영을 고려 중"이라면서도 " 전체적인 직제 및 인력운영상의 한계로 문화공보계의 확대개편은 어려운 실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관련 부서의 확대개편을 통한 문화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하면 의령군 행정은 여전히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이 난항에 부딪혀있는 의령군의 직제개편 및 부서통폐합 문제시·군 간 사무관 인사교류가 큰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 그 일례로 군민들은 지난 99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농림과 간의 부서 통합 필요성이 는 고질적인 부서이기주의와 사실상 상급기관의 '낙하산 인사'인 도-대두되었으나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 농림직의 사무관을 기획감사실 내 군정발전기획단에 근무케 하는 무원칙 인사를 들고 있다.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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