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등 사물놀이 풍물단 '일취월장'
남사당바우덕이축제 12차농악놀이로 동상 획득
학부모회와 지역민의 남다른 관심이 원동력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10월 15일
부림초등학교 사물놀이 풍물단이 `안성 2001 남사당바우덕이 축제'의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 30명으로 구성된 부림초등 풍물단은 「진주·삼천포 12차농악놀이」 작품으로 경연에 참가, 경남도내에서 출전한 풍물단으로선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동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지난해 진주 개천예술제에서 차상을, 지난 5월 남원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전국대회 수상은 이번이 3번째다.
부림초등학교 사물놀이 풍물단의 이같은 급성장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학부모회와 지역민의 남다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학생들의 연습경비는 물론이고 대회마다 동행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보살핀 학부모회의 노력이 오늘의 풍물단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부림초등학교 총동창회가 50만원, 총동창회 권영보 회장이 50만원, 부림문화발전연구회 30만원, 부림면기관단체장 10만원 등 출전경비를 각각 지원해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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