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겨울방학을 이용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 및 봉사가치관 함양과 사회복지사 진로체험을 위해 실시한 자원봉사 체험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 청소년상담센터가 사회복지사 지망생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정회원과 의무봉사활동 대상자인 준회원 등 24명을 모집해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체험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노인, 노인전문요양원(성로원)을 방문해 한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자원봉사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4회에 걸쳐 1인 독거노인과 2인 청소년과의 결연 맺기를 추진해 집청소, 설거지, 이불빨래, 장애가정 농장 정리, 어르신 위문공연,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 손톱발톱정리, 생활정보 도우미, 노인전문요양원 방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중 연중 자원봉사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정회원 14명은 노인들의 말벗이자 참 도우미다. 특히, 그 동안 사회복지 수혜를 받아 온 자원봉사 청소년의 참여는 수혜자이면서 봉사자로서의 긍지로 사회복지의 참의미와 긍정적인 사회상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군 청소년상담센터는 다음달 24일까지 주 5회씩 지역아동센터인 햇살공부방에서 저소득층 예비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기초 영어, 수학 및 집단 상담활동을 병행하는 고3 또래 상담자의 학습 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