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부산서 개최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정영조)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 부산 범일동 썬 뷔페에서 한우상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와 서울, 부산, 대구, 마·창, 김해, 양산 등지의 의령군향우회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열고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의령소싸움 부산초청경기(9.19∼9.25)의 성공을 기원하고 각 지역 향우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한 봉사정신을 적극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정영조 회장(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는 인사말에서 “우리 연합회 집행부는 의병기념일 제정을 위한 국회청원서명운동, 의령신문 활성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전임 회장 및 임원들의 지도와 협조를 받아 업무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연합회 임원 일동은 봉사정신을 적극 발휘하여 향우사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한우상 군수는 내빈 축사를 통해 “이번 의령소싸움 부산초청경기는 지난해 경기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 개선해 치루고 있다”며 “의령군은 이 경기를 통해 의령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있는 문화적 브랜드가 많은 군으로 발전시켜 향우연합회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임원회는 이어 집행부가 토의안건으로 상정한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의령선수단 격려를 위해 현지에서 회장단회의 개최의 안 ▲재정지출을 본회 발전을 위한 총회,임원회 등 회의비,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도민체육대회 출전 의령선수단 격려 및 의령소싸움 부산초청경기 성금 ▲총회 또는 광고효과 극대화하는 적절한 때에 의령신문을 통한 홍보비 등으로 국한하고 ▲향우회 홈페이지(urho.ur21.org) 활성화를 위한 향우들의 각종 생활정보 게재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각 지역 군향우회에서 5명 내외의 연합회 이사 추천과 미납회비 납부 등에 대한 협조 촉구가 있었다.
연합회 임원들은 회의 후 군청 버스로 벡스코 소싸움경기장으로 이동 소싸움경기를 관람하고 한우상 군수가 마련한 향우만남의 행사장에서 성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정영조 회장이 소싸움경기 준비에 수고가 많은 군청 실과장을 수변공원 횟집으로 초청해 위로했다. 박해헌/본사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