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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만 도의원, “경남인재개발원 의령으로 이전, 더 이상 미룰 이유 없다... 경남도가 결단해야”

- 10년 넘게 필요성 제기했지만, 아직 결론 없어
- 지역소멸 대응·균형발전 위한 가장 현실적인 공공기관 이전
- 의령, 입지·부지·행정지원·교육인프라 모두 준비된 최적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9일

ⓒ 의령신문
경상남도의회 권원만(국민의힘, 의령)의원은 19일, 제430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의 의령 이전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권원만 의원은 “경남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만큼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의령군은 인구 약 2만5천 명으로 도내에서 지역소멸 위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부터 도의회 차원에서 인재개발원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2022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10년이 넘도록 검토만 반복하고 있다. 더 늦어질수록 행정 신뢰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령군은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2013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지만, 경남도는 여전히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검토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현재 인재개발원은 서부청사 공간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시설과 숙박·주차 공간 부족 등 교육환경의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령은 경남 중심부에 위치해 도내 주요 시·군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균형 잡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인재개발원, 미래교육원, 학생수련원, 사회진흥연수원 등 공공교육 인프라도 집적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령군은 두 차례 타당성 검토와 정책 건의를 통해 부지 제공과 행정 지원 등 이전 여건을 이미 마련해 왔다”며 “입지와 인프라뿐 아니라 행정적 준비까지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령은 곽재우 장군의 의병정신과 안희제 선생의 독립정신이 살아있는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지역”이라며 “공직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 들어서기에 충분한 의미를 갖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원만 의원은 “경남인재개발원의 의령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역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라며, “의령군을 중심으로 10년 넘게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음에도 아직까지 결론조차 내려지지 않았다. 더 이상 미룰 명분은 없다. 지금이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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