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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함께 만든 안전혁신, 의령소방서가 앞장서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6일
의령소방서는 2026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두 가지 핵심 화재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① 주거시설 지피지기(知彼知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②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 고도화·활용 증진 계획이 그 핵심내용이다. 이번 대책은 의령군과 의령소방서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안전의식을 고도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두 사업은 2026년 의령군 주민참여예산으로 각각 1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며, 군민이 직접 제안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확정된 만큼 지역 안전에 대한 군민의 의지와 참여가 담긴 뜻깊은 사업이다.
먼저, ‘지피지기 화재예방대책’은 집 안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사업이다. 최근 5년간 경남 지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22%를 차지하며, 그 중 전기적 요인이 28%를 차지하고 있어 생활 속 전기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기화재는 단순 부주의보다 전기기기의 과열·누전·멀티탭 과부하 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반 누전차단기는 서서히 증가하는 과부하에는 반응하지 못한다. 이에 의령소방서는 전류 이상을 감지해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아크차단기’를 고령가구와 장애인 세대 등에 보급하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아파트에는 자동소화패치가 부착된 고용량 전기안전멀티탭을 보급해 생활 속 전기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두 번째 대책인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 고도화·활용 증진 계획’은 지역 여건과 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고도화 사업이다.
의령소방서는 지난해 의령군 내 239개 행정마을을 전수 조사해 지리적 여건과 인적 분포, 대체 진입로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그 결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59개 마을을 ‘진입곤란지역’으로 분류하고, 각 지역의 지형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6년에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보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입곤란지역과 소화전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GPT 기반 현장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신속히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마을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취약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반복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고성능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에 중점을 두고 진입이 어려운 59개 지역의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해당 장치를 설치해, 군민들이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서 직접 진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의령소방서는 2026년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설치 지역을 확대해, 산불 대응과 주거 안전을 아우르는 이중 방호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령군과 의령소방서는 보유 자산의 기능적 융합을 통해 산불과 주택화재에 대응하는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복합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령소방서는 2026년을 ‘지피지기 화재예방대책’과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 고도화·활용 증진 계획’의 원년으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전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의령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이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의령’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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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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