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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정 출렁다리 예산 35억 원 확보

의령군의회 정례회, 원안 처리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
내년 2월 착공으로 건설 본격화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1일
가례면 백암정 출렁다리 건설 예산 35억 원이 확보됐다. (사진 조감도)
지난 12월 5일 의령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례 백암정 출렁다리 조성사업 예산 35억 원(도비 22억 7천500만 원, 군비 12억 2천500만 원)이 원안으로 통과됐다.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의령군은 백암정 출렁다리를 건설(2025년 8월 14일 의령신문 제669호 1·6면 보도)하기 위하여 올해 6월 경남도에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신청하여 예산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의령군은 가례면 가례리 330번지 일원에 86억(1차 사업 51억, 2차 사업 35억)을 들여 추진 중인 퇴계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 2025년 12월 착공, 가례 백암대 출렁다리 조성사업 2026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1차분 사업은 휴게공간 3개소[가례동천 예의숲(A=1,167㎡), 백암정 풍류숲(A=195.9㎡), 덕곡사원 수양숲(A=1420.1㎡), 둘레길 조성 1식(데크설치 L=750m)]이 조성된다. 2차분 사업은 출렁다리 1식(L=157.1m, B=2.0m)이 조성될 계획이다.

백암정 출렁다리 건설 위치는 가례면 홍의정의 동남쪽에 인접한 가례천과 의령천이 만나는 지점.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가례천 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다리 양쪽을 두 축으로 하고, 그리고 의령천 너머 백암정 쪽을 또 다른 축으로 하는 등 모두 3곳을 축으로 하여 삼각구조 모형을 본 따 Y자형 구조물로 건설된다.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2차 사업으로 퇴계 선생의 역사문화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적 동선을 연결하기 위한 것. 백암정 출렁다리는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1.6㎞ 떨어진 기존 의령읍 출렁다리를 고려하면 의령의 제2 출렁다리가 되는 셈이다. 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이 조성되면 기존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와 함께 의령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퇴계 이황 로드’가 완성된다.

이에 따라 가례면 출렁다리와 연계하여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로는 의령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 탐방로가 많이 이용됐다. 반면에 의령천 건너 남쪽 탐방로는 의령읍 남천교에서 한 번 들어서면 가례면 갓실교까지 가거나 되돌아가야 하는 점 등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이용됐다.

또 제2 출렁다리를 포함하는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에 야간 경관 조명이 들어서면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것과 관련하여 지난 2024년 7월 3일 개통된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 데크로드 단절 구간 0.6㎞에 대하여 의령군은 야간 조명 시설 설치 국도비 지원을 요청하지만 아직까지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2월 5일 의령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봉남 의원이 ‘벽화산 탐방로 조성’을 주제로 하는 자유발언을 통하여 “유스호스텔, 미래교육원,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 등 인근 자원과 연계해 학생·청소년 교육코스와 가족·단체 체험 프로그램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여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의 핵심인 백암정 출렁다리가 기존 의령읍 출렁다리와 함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여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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