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신문 2025년 하반기 지면평가가 11월 11일까지 서면으로 실시됐다. 7월 대의면 침수 피해 보도가, 군민들이 이해하고 협조하는 분위기를 크게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10월 1일 발행한 타블로이드판 8면의 호외가, 지역 축제를 관광 자원화한 행정 정책에 언론사가 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의령의 한글 주간 행사와 관련하여 남저 이우식 선생의 ‘진정한 부자 나눔의 원조’와 연계시킨 기사화가, 또 지역신문의 특성상 비슷비슷한 내용이 매번 게재되는 현실을 반영하더라도 신선한 변화를 주는 기사화와 편집이 미흡하여 아쉬웠다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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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만길 문학박사
= (의령신문)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의령군의 피해 상황과 복구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여 군민들이 이해하고 협조하는 분위기를 크게 조성했다. 8월 14일 기사에서는 7월 19일 폭탄 폭우로 물에 잠겼던 대의면 구성마을의 긴박했던 피해 상황을 보도함과 더불어 주민들이 밤새워 복구하면서 영업을 재개하려는 의지를 전했다.
대의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대의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의령군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국제라이온스355-C(경남중부)지구와 LCIF국제재단은 의령군 수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000만원 및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했다. 의령군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의령군 피해는 134억원에 이르고 복구비는 365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의령신문은 집중호우에 따른 의령군의 피해 상황과 복구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여 군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의령신문) 10월 16일 1면 기사에는 2025 의령신반 한지우륵문화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는 예고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는 2025 의령신반 한지우륵문화축제가 주제로 삼고 있는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를 표제에 포함시켜,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 2025 의령신반 한지우륵문화축제>라고 한 것이 독자들의 서정적 감각을 강하게 불러일으킬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이 기사 표제를 보면 누구나 기사 전문을 읽어야겠다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의령신반 한지는 전통적으로 종이가 질기고 표면이 고르고 문서보존용 및 창호용 한지로 인기가 높았다. 신반한지는 조선시대에 지방 관청에서 사용하는 문서용지로 납품되기도 했다.
신문의 사명은 공정한 보도와 직접간접의 비판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의령신문) 2025년 9월 25일에는 「전재훈 기자수첩」 난을 만들어 ‘디테일 아쉬운 힐링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기자가 현장 취재를 하면서 느낀 점을 기사화하고 있다. 이는 행사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현실적 비평 기능을 넓혀 주고 이 행사의 발전을 은근하게 발전시키게 하는 안목을 지니도록 한다. 기사 전문을 읽어 보면, 「전재훈 기자수첩」 난 설정은 신선한 착상이라는 평가를 하게 한다. 기자수첩에서는 앞부분에서 “지난 8월 22일 봉수면을 시작으로 열린 ‘2025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가 9월 19일 대의면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문화 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돼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불볕더위와 폭우피해로 지칠 대로 지친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들이 실려 있었다는 점에서 남달랐다.”라고 했다. 그리고서 기사의 뒷부분에서. 옥에 티로서 “출연자의 시간 배치에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가수가 아닌 중앙 가수를 마지막에 배치해 마지막 공연은 관중이 거의 없이 진행자와 봉사자들 위주의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은 고민해 볼 대목이었다. 음향부문이 대체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사회자의 마이크가 끊어지거나 울림이 나타나는 현상과 일부 지역에서는 연결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다. 준비는 완벽했는데 음향과 조명의 실수가 생기면 행사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내년 행사는 주민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잔치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날카로운 기자의 눈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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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쾌영(신라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부산국제개발협력연구원 이사장)
= 신문을 받아들면 먼저 제목에 눈이 간다. 큰 글자부터 대충 읽으며 지면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각 면에 어떤 기사가 실렸는지 쭉 살펴본다. 독자의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자신에 관한 기사부터 대충 읽는다. 시간이 많은 독자라면 지면을 샅샅이 읽기도 하지만, 바쁜 사람들이야 신문을 펼쳐들어도 주마간산(走馬看山)격일 터이다.
이래서 종이신문에서는 편집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인터넷뉴스는 기사 하나하나가 화면 전면을 다 차지하지만, 종이신문에서는 수많은 기사들이 여러 개 어울려 지면을 장식하니 각종 기사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중요하다. 일간신문을 보면 지면을 신문마다 다소 특색 있게 분류하고 그에 맞춰 기사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신문을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한다.
물론 규모가 큰 일간신문사에서는 취재 전쟁을 거친 기사가 데스크를 거쳐 편집국으로 넘어오면 또 다른 편집 전쟁이 벌어진다. 별도로 마련된 편집실에서 편집만 전문으로 하는 여러 기자들이 기사를 지면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아래위 좌우로 맞춰가며 기사를 들고 이리저리 궁리하며 판을 짠다. 이런 일간지에 비하여 규모가 작은 본지로서는 이런 일을 감당할 인력이 없으니 지면을 독자들의 입맛에 맞게 짜기가 말만큼 쉽지 않은 일임은 알고도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지의 지면이 보다 더 알차게 꾸며졌으면 하는 욕심에서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 가령 본지 671호의 경우 의령군의회에 관한 기사가 2면에 ‘청렴 서약식 실시’ 기사가 있고, 7면에는 ‘의령군의회 재난안전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기사가 나뉘어 있는데, 이걸 왜 이렇게 저 멀리 떼놓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673호의 리치리치 관련 기사도 여러 면에 흩어져 게재돼 판을 왜 이렇게 짰을까 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본지 674호의 경우 3면의 재경 향우회 기사를 4면의 기사와 구분하여 편집했어야 할 이유가 있나 싶었고, 4면의 ‘제14회 의령 사랑나눔음악회’ 기사를 6면의 ‘ 의령유치원 작은 음악회 열려’와 지면을 달리한 까닭이 뭘까 궁금했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 이유는 신문 기사를 편집할 때 시간에 쫓겨 정신없이 판을 짜다 보니 지면의 기사 안배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탓이라 짐작된다. 대부분 지면이 8면인데, 조금만 성의를 가지고 집중하여 면을 살펴본다면 충분히 시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각 면의 명칭도 천편일률적으로 ‘종합’이라 할 것이 아니라, 가령 ‘군정 소식’ ‘군내 소식’ ‘향우회 소식’ ‘군내 기관들’ ‘의령사람들’ 등 각 분야별로 나름대로 분류하여 편집을 하면 이러한 시행착오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지면마다 ‘종합’이랍시고 이 기사 저 기사를 이곳저곳에 급하게 끼워 넣다보면 독자들 눈에는 지면이 너무 무성의하게 보이고, 의도치 않게 취재 행사 당사자 입장에서도 뭔가 차별을 받는 느낌을 받기 쉬우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 한정된 지면에서는 가급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용이 비슷비슷한 기사를 매번 게재해야 하니 기사와 편집에 신선한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옆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이야 입으로는 쉽게 말하지만, 직접 실무를 보는 종사자의 입장에서는 변화가 결코 쉬운 일일 수 없다. 그러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발전의 선결과제이다.
그 하나의 예가 본 지면평가 난(欄)이다. 평가위원의 명단 순서와 사진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평가위원을 교체하기 어려우면 명단 나열 순서와 사진이라도 좀 바꿔 약간이라도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편집자의 눈에는 사소한 것이라도 독자들의 눈에는 달리 보일 수 있다. 신문을 받아든 독자들로부터 취재 및 편집에 쏟은 기자들의 노력과 성의를 최대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모든 신문인들의 숙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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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락(직전 재창원 의령군향우회 회장)
= 6월 마지막 주 7월 초 발간 된 의령신문 첫면은 부림 산업단지 소식이다. 제한 업종 계획 구역 신설로 부림 산단 대부분 업종을 허용하여 분양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기사이다. 경상남도지사는 산업단지 수요에 맞추어 신속하게 운영하여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있으며 입주 기업의 경영 안장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 단지 운영의 내실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고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산업단지 조정을 통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활동과 정주 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 하겠다고 하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의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하는 것을 볼 때 부림산단은 우리 의령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듯하다.
하단에 의령 소재 경남소방교훈련장을 활용하여 경상남도 지방 소방학교로 승격 되어야한다는 기사이다. 의령군은 지정학적로 보면 경상남도 중심부인데 사통팔달 교통망이 잘 되고 있는 지역이므로 도 단위 기관도 다수 유치 운영되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 소방학교 승격은 필요한 것이다. 이미 경상남도 미래교육원 등이 유치 운영되어 도의 발전과 군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당연히 소방학교로 승격하여 군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7월 말 8월 초 기사는 인공지능시대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의 심장이 되다라는 타이틀로 조규성 부산교육그룹 이사장의 월드 피플의 철학과 비전 미래 등을 읽을 수 있었다. 한 사람의 가치가 여러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할 수 있기에 이러한 기사 외 기업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게재함으로 타인과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여타 사례 발굴하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기 바란다.
7월 달은 의령군 일부만이 아니라도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막심하였다. 이러한 사실 기사를 정확하게 보도함으로 당사자에게 위로와 후원자들에게는 기부 봉사를 통하여 합심하는 계기를 삼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8월 중순 기사는 의령군 멧돼지 소식이다. 지역으로 보면 산지 농지가 다수이다 보면 여러 동식물들 난무하리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지만 짐승 특히 멧돼지 피해가 막심하다 고 보도된 사실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산 중 농지를 놀리고 하니 짐승들도 살기 위하여 인가까지 내려와 농작물은 물론 산소까지 훼손하고 있다. 군 당국이나 당사자들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겠지만 언론에서도 전문가에 의뢰를 하는 등 기사화하여 대책 수립에 홍보 등을 통하여 피해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0월은 단연 행사의 달이다. 부자 축제 – 리치 리치 페스티벌과 신반 한지 문화 축제 악성 우륵 문화 행사 전국 가야급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관람객 34만명이라는 경이적인 소식이고 신반 한지축제 가야금 경연대회도 많은 관람객과 외지인들이 참여한 것이다.
의령 3대 문화 행사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반가운 현실이고 지속되어 더욱 발전된 군이 되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 행사 전반에 걸쳐 현재 군 당국과 집해부와 군민들의 단합된 홍보 활동과 있었지만 그 간의 세월동안 초창기부터 수고한 업적을 찾아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아울러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1월은 수확 결실의 달이라 할 수 있다. 지역 소식으로 의령군 교통 문제가 대두되는데 의령군 큰 축으로 보면 의령읍과 부림면 간의 도로이고 동네마다 지선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잘 파악하여 의령 부림 간 직통 버스나 지선 간의 체계를 잘 구상하여 교통 환경을 정비한다면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의령은 젊은이도 당연하지만 노인 인구도 많은 편이다. 교통 약자들을 배려하는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내용의 기사로서 홍보하여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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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곤(행정학박사)
= 25년 4분기 의령신문의 지면은 훈훈한 인간애 기사가 독자의 눈길을 끌었다. 11월 3일자 대의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공무원에 대한 대의 주민의 떡 나눔 기사 또한 대학 입시 수험생을 격려한 교육계 소식 그리고 리치리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총감독의 고향 사랑기부에 이어 각종 사회단체의 행사 참여 수익금 기부 등으로 나눔에 의한 의령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기사가 채워져 지면이 부자처럼 풍성해졌다. 특히 10월 1일 발행한 타블로이드판 8면의 호외 신문은 의령 지역 언론사의 첫 호외 발행이면서 리치리치 페스티벌, 지정 기강 꽃축제, 토요애 농산물 축제 등을 집중 조명하여 지역 축제를 관광 자원화한 행정 정책에 언론사가 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10월 17일자 신문에 소개된 리치톡톡 토크쇼 기사는 mbc 경남 사회 밀착 토크쇼 기부 탐구생활에서 의령의 부자 인물이 TV 전파를 타게 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덧붙여 10월 15일 창원 힘찬병원과 의령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초의료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수술시 환자가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는 보도는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43%에 달하는 의령군민에겐 반가운 희소식이었다.
그리고 10월 7일자 의령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유치를 위한 한글 주간 행사 기사는 의령이 한글 지킴이의 고장임을 알리기에 충분했지만 남저 이우식 선생 무덤 참배의 의미를 단순히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한 조선어학회 선열을 기리는 것으로만 기사화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주지컨대 의령의 한글 주간 행사는 최근까지 리치리치 부자 축제와 맞물려 시행되고 있음은 물론 남저 이우식 선생은 의령의 만석지기 부자이면서 대일항쟁기 나라와 민초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재산을 내놓은 진정한 부자 나눔의 원조였다는 점에서 부자 축제와 한글 주간 행사를 의령신문이 연계시켜 기사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분기 필자는 시민 기자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분기엔 겹치기 행사 위주의 기사를 보도하여 기사 내용의 다양성에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민 기자의 역할은 언론사 기자가 취재 영역에서 놓친 부문 즉 소소한 우리 이웃의 소식이 더 적합하다라고 지적하면 평가자의 지나친 요구일까? 아무튼 의령신문이 앞장서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보다 다양화하길 기대한다.
정리=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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