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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침수 아픔 나눠 반으로 줄이고 위로 나눠 화합 2배로 늘린 대의면

제 24회 대의면민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축제
11월 1일 주민 합심하여 열려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명구조
복구에 최선 다한 오태완
군수,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이태호 주무관 등 관계자에게
대의면민 이름으로 감사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11월 13일
지난 11월 1일 대의면 공설운동장에서 7월 19일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대의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4회 대의면민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이날 지난 7월수해 시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명구조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기관과 개인에게 대의면민 이름으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훈훈한 마음이 전달되었다.

감사패는 대의면민을 대표해 김상순 대의면 체육회장이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화정면사무소 이태호 주무관에게 전달했다.

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장혁두 회장은 평소 노인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에 기여하고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한 신기마을 곽재규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의면체육회 감사패는 박인선 전 체육회장과 서종균 전 사무국장에게 수여되었다.

‘제24회 대의면민 체육대회 및 어른신 한마음 축제’는 식전 행사로 모듬북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개식통고, 국민의례, 황진탁 노인회 대의면 분회장의 개회선언, 감사패 수여, 표창장 수여, 대회사, 오태완 군수 축사, 권원만 도의원 축사, 오민자 부의장 축사, 대표선서, 라인대스공연 체육대회 및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10시에 시작한 행사가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마무리 되었다.

김상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선을 다하여 축제를 마련하였으니 모의골 한실골 새미실골 주민이 그간의 회포를 풀고 좋은 의견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원 드립니다”라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올리겠습니다. 지난 극한의 호우 속에서도 인명 피해 없이 서로를 지켜내 주신 대의면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대의면에서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반가운 마음으로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운동장 곳곳에는 아직도 그날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도 이처럼 밝은 얼굴로 맞이해주시니 더 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난 7월에 그날 우리 대의면은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와 내렸고 또 우리 의령 곳곳에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의면은 소재지 구성마을이 침수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순식간에 주택가 농경지 도로가 유실되고 전기와 방송 시스템까지 끊긴 위기 속에서 우리는 놀라운 침착함과 단합으로 서로를 지켜주셨습니다. 

치열했던 순간들을 저는 잊지 못합니다. 당시 저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 부서장을 읍면 현장에 급파하고 경찰 소방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 직접 연락해서 긴급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비가 멈추자마자 즉시 수해 복구 지원단을 구성해서 가장 피해가 컸던 대의면 복구에 전력을 다 했습니다”며 “그러나 재난 대응은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이번 경험을 겨울 삼아 다시는 같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군수로서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앞으로 어떤 위기 속에서도 의령군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 확실합니다. 오늘 주신 이 소중한 감사패는 저뿐만 아니라 함께해 온 모든 군청 공직자들에게 주신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또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공직자를 대표하여 정말 감사하게 받겠습니다”라고 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축사에서 “푸른 가을하늘 아래 면민이 함께 모여 웃음과 열정으로 함께하는 대의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음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여름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구성마을을 비롯한 대의면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어려운 시기를 서로 도우며 극복에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야말로 대의면의 저력이며 의령의 자랑입니다”며 “오늘 한마음잔치는 그동안 힘든 시간 잠시 내려놓으시고 준비하신 맛난 음식과 술도 한 잔 드시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오민자 의령군의회 부의장은 “참으로. 악몽 같은 계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챙기고 함께 이겨내신 우리 대의면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김상순 체육회장님과 황진탁 부회장님 김형규 면장님 어제 하루 종일 이 만국기 치신다고 고생하신 대의면 이장협의회 이장님들 청년회 여러분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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