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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활 안정과 재난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1조 1천38억 원 규모의 경남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 지난 8월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에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9061억 원(국비 8천586억·도비 475억 원)이 반영됐다. 7월 중순 발생했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도 대거 포함됐다. 이번 추경안은 9월 9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18일 확정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의령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편성되고 있다. 지난 9월 4일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편성 심사방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도비 내시 반영 △7.16.∼20.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피해 복구비 편성 △국·도비 변경 내시 및 성립 전 예산 반영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예산 조정하여 재원 활용 등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추경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추경안을 심사하는 의령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잡혀 있다.
이와 함께 의령군 2026년도 예산안 편성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예산편성 방향으로 △전략적 재원 배분으로 민선8기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사업평가, 집행실적 등에 기반 한 부진사업, 중복사업의 과감한 재정비 △회계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 조정 및 회계별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으로 재정운용 효율성 제고 등이 제시됐다.
세출 예산 주요 투자 사업 기준으로 △마무리사업 위주로 우선순위 선정, 민선 8기 주요공약사업 추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예산 △관행적 계속사업의 재검토를 통한 강력한 지출구조 조정 추진으로 재원분배의 효율성 제고 △공정별 구체적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보상비 및 해당년도 실 집행이 가능한 예산만 편성하여 이월 및 불용액 최소화 등이 제시됐다.
이러한 의령군의 예산편성 방향은 민선8기 핵심사업,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주요 현안 사업에의 선택과 집중이 조화를 이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화두.
의령군은 그동안 최근의 경우 지난 2024년 의령군생활체육대축전의 본예산이 지난해 대비 1천35만 8천 원이 당초 감액됐지만 논란 끝에 다시 추가 확보됐는데도 끝내 개최되지 않는 파행을 겪었다.
또 지난 2024년 4월 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사업 73건 88억여 원이 무더기 삭감된 이후 같은 해 8월 8일까지 무려 4개월 동안 의령군의회와 의령군이 갈등을 빚어 마침내 봉합되기도 했다. 이 속에는 재원 분배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당사자 간 치열한 협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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