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5-08 04:08: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의령 수해 현장 맹활약 `민생현장기동대`...˝끝까지 최선˝

6월 출범 기동대...생활 고장수리 원스톱 행정 서비스
대의면 수해 나자, 피해 76가구 전기 전수 점검
기동 대원 열흘 넘게 휴일 없이 출근...본인 집인 양 수리
콘센트 등 전기 설비 교체 550건...사후 점검도 확실
"우리 동네는 천천히 해도 된다"...군민 배려에 '감동'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30일
의령 군민 누구나가 생활 시설 고장 수리가 필요하면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민생현장기동대'가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생현장기동대는 수해 피해가 집중된 대의면에서 20일부터 열흘 넘게 휴일 없이 출근해 피해를 당한 76가구 전기 전수 점검과 고장 난 전기 설비 교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생현장기동대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등·수도·문고리 등 가정 내 생활 시설 고장 때 신고 접수와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대군민 행정 편의 서비스다.

군은 민선 8기 오태완 군수 후반기 생활 군정의 대표 시책으로 민생현장기동대를 올해 6월 출범시켰고 한 달 넘는 기간 매일 이십여 건의 찾아가는 민원을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들의 활약은 처참한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의 더욱 빛이 났다. 지난 20일 대의면에 팀장과 주무관, 출동대원 4명, 콜센터 담당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기동팀 전원이 급파됐다.

기동팀은 수해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손봐야 할 것이 전기라는 상황 판단을 했고 매일 아침 8시부터 집마다 방문해 계량기부터 전등, 콘센트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내전기시스템 점검과 수리 등을 전담했다.

기동팀은 열흘 동안 피해 가구 전기 전수 점검을 통해 콘센트 등 전기 설비 교체를 550건 시행했다. 선풍기 수리와 창호 교체, 오물 정리 등 작은 일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본인 집인 양 정성을 쏟았다.

특히 이들은 한번 수리에 그치지 않고 몇 번이고 재방문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큰 문제가 있으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라도 끝까지 이재민을 도왔다.

집 절반이 물에 잠겼다는 이학열(68) 씨는 "전기라도 바로 들어와서 선풍기라도 켜고 지낼 수 있다"며 "며칠 동안 계속 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두말 안 하고 일하고 가고 다시 오고 그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효훈 기동대원은 "육십 넘는 나이로 종일 극한 무더위에 일하는 것이 체력은 부치지만, 이재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더 많이 돕지 못해 오히려 미안할 따름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동대원들이 모두 대의로 급파되면서 다른 지역 수리가 모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민생현장기동대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두텁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팀장은 "대의에 모든 기동대원이 다 급파돼서 당장 수리가 어렵다고 하면 '우리는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말해주는 군민들이 정말 많다"며 "어려울 때 서로가 힘이 되는 따뜻한 의령군민의 정을 민생현장기동대 구성원 모두가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민생현장기동대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신문
ⓒ 의령신문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5년 07월 30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당 아닌 군민 선택 받겠다”…오태완 군수, 무소속 출마..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AI 활용 포스터 공모전 개최..
의령군 제104회 어린이 대축제, ‘모든 공연·체험·먹거리 공짜!’..
의령군, 통합돌봄 본사업 ‘전국 상위권’…발굴·연계 체계 가동..
2026. 학부모회 운영 설명회 및 상반기 협의회 개최..
의령경찰서, 의병마라톤대회 코스 안전점검..
의령군–㈜빈푸드 투자협약 체결…70억 원 투자..
기고문) 안희제 생가 찾아서..
의령교육지원청,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 협력체계 ” 본격 가동..
의령군가족센터 - 청아병원, 업무협약 체결..
포토뉴스
지역
범한산업, 최성목 대표이사 선임…“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기고
안명영(전 의령고 교감)..
지역사회
지난 4월 17일 의령국민체육센터 3층에서는 ‘향우 만남의 장’ 행사가 진행됐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3,569
오늘 방문자 수 : 4,719
총 방문자 수 : 22,25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