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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부자뱃길투어’ 현장 답사 수심 영향 안 받는 ‘쾌속선’ 도입 공감

의령군 관련 부서장 총출동
배 시승 문제점 파악 나서
15분 쾌속선·생태관광 논의
남강 준설과 맞물려 눈길

상시적 운영 ‘선착장' 필요
화정 장박 옛 나루터 ‘최적’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 때
평택 미군 가족 초청 협의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0일
오는 10월 열리는 ‘2024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앞두고 부자 상징 중의 상징인 솥바위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자 뱃길 투어'와 관련하여 지난 9월 2일 오태완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총출동해 직접 배를 시승하고 현장 답사하며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우선 뱃길 투어 시간을 15분·30분·1시간으로 나눠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수심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15분 쾌속선' 도입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수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쾌속선' 도입은 국가하천 남강의 경우 모래 준설이 의령군 자체에서 할 수 없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실적인 문제인 점을 고려한다면 검토해 볼 만한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선착장이 놓이는 위치는 화정면 장박마을 옛 큰 나루터가 최적지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이곳은 지금은 다리가 놓여 배가 사라졌지만, 예전에 낙동강 부산배가 들락거릴 정도로 배가 닿고 떠나기 좋은 곳이었다. 오태완 군수는 화정면에서 시작되는 명품100리 부자 설레길과 연계해 선착장을 만들고 도보 여행과 함께 1시간 넘는 긴 코스를 따로 개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자연 생태계를 배울 수 있는 생태 관광을 프로그램에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의령 남강 주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존재하고 뱃길 도중 왜가리, 물떼새, 가마우지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류가 빈번히 출몰한다.

의령군은 ‘부자 뱃길 투어'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부의 원점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생한 이병철 생가를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뱃길 투어에서 부산대, 경북대 등 외국인 대학생 60명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낸 바 있어 자신감이 붙었다.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는 평택 주한미군 가족을 초청할 계획으로 협의하고 있다.
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외국인 팸투어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해외 방송사도 초청해 글로벌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100명씩 일반 관광객들의 신청도 받는데 올해 빗발치는 문의를 감안해 참가 인원수를 늘렸다.

오태완 군수는 “정부는 대기업 창업주 생가를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의령군은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일대를 초일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두 주체 모두 한배를 타고 있다”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부자 기운 넘치는 특별한 관광을 구체화, 현실화해서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의령신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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