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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가례면 운암초 총동문회 제 14대 회장을 역임한 김도진<사진> 경북 경산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학과 학과장이 지난 8월 30일자로 이 대학교 부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부총장은 계명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2003년 3월 경운대학교, 2009년 3월 선린대학교, 2011년 3월 대구미래대학교를 거쳐 2017년 9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복지 후학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김 부총장은 가례면 대천리에서 출생하여 운암초등학교, 의춘중학교, 의령고등학교 졸업을 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다. 대구 소재 계명대학교 사범대학을 진학하여 ROTC 장교(정훈병과)로 임관 후 전역했다.
특히 김 부총장은 운암초 총동문회 제 1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1993년 제 40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하여 가례초로 통폐합된 모교 운암초의 친구 동문에 대하여 애뜻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3년 5월 11일 의령신문 제 615호 2면 보도>
지난 2023년 4월 29일 가례면 운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15회 운암초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김 신임 부총장은 운암초총동문회 제 14대 회장을 이임하면서 “우리는 지금 너나없이 힘든 경쟁사회 속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정체성을 지키시느라 모두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젊디젊은 후배님들은 아직도 인생의 소중한 자산을 채우고 쌓아야 하는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60세 후반 이상의 선배님들은 이제는 내 삶에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정말로 삶을 반추하며 살아야 할 시간입니다”라며 “지금이라도 생각나고 기억되는 친구들에게 전화하기, 가까운 지역의 친구 동문끼리 어울려 산행하기, 하루에 단 한번이라도 총동문회 밴드를 열어보고 소식들을 알아보기 등등. 이와 같이 의미 있는 일에 적극 동행하는 동문들이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는 2년제 전문대학이며, 12개학과 국가자격 사회복지사 양성대학으로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생활체육지도사, 식물치유사, 운동재활치료사, 청소년지도사, 가정건강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2~3개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교명은 올해 5월 1일자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 변경됐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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