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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다문화감수성 제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 ‘다문화’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4일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관내 유, 초, 중, 고(특수 포함) 교원 중 희망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2024. 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학기 말 업무 마무리로 바쁜 와중에도 학교급별로 고르게 선생님들이 연수를 희망하였다. 경남은 2023. 4. 1. 기준 전체 학생 수 대비 다문화학생 비율이 3.72%를 차지한다. 지난 10년간 다문화학생 수는 약 2.8배가 증가했다. 그 추이를 보더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의령은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11.11%로 타 시군보다 높은 지역이다. 이에 다름을 존중하는 다문화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원의 다문화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하였다.

이번 연수의 강사로 초빙된 곽한영 교수(부산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는 ‘다문화’의 의미, 우리 안의 다문화, 다문화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 다문화 정책의 방향 등을 주제로 폭넓고 깊이있는 강의를 세 시간 여 동안 진행하였다. 그간 다문화 업무 실행에만 초점을 두었던 선생님들은 바쁜 업무 실행에서 한 걸음 물러나 우리 사회의 다문화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비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은 “다문화 사회는 다양성을 핵심으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도약의 동력이라는 관점에 동의한다. 빠르게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의령에서 유의미한 강의였으며 우리 선생님들이 다문화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의령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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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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