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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유스호스텔’ 설계 당선작 발표

당선작, ㈜범건축사사무소 등
2개 사무소 공동 응모

“부지 레벨 잘 이용하여
유기적인 자연 조화 구성으로
의령군의 랜드마크 될 것”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4일
의령읍 하리에 들어서는 ‘의령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이 발표됐다.

의령군은 지난 5월 30일 창원 ㈜범건축사사무소와 김해 원영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며「의령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설계공모 심사결과를 의령군 홈페이지 공고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8점이 제출됐다.

당선작에 대하여 심사위원들은 △부지 레벨을 잘 이용하여 건물, 주차장, 농구장 등이 유기적인 구성이 잘 됨 △전체적인 계획안이 무난하고 자연과의 조화가 두드러지며, 의령군의 랜드마크적인 건물이 될 것을 확신 △콤팩트하게 계획이 반영되어 있으나 모든 객실이 긴 복도의 형태로만 접근 가능한 평면이 다소 단조로움 △기존 마을 진입 동선과 진출입 차량 동선의 위험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 필요 등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의령군은 사업비 166억 원(71억 원 확보)을 들여 2026년 상반기까지 숙박시설 세미나실 편의시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령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령 유스호스텔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의령군관리계획(청소년수련시설) 결정은 지난 2023년 6월 29일 의령군 홈페이지에 고시된 바 있다. <2023년 7월 13일 의령신문 제 619호 2면 보도> 청소년수련시설 결정 조서에 따르면 위치는 의령군 하리 604-2번지 일원(5870부대 이전부지), 면적은 7천683.2㎡ 등이다. 또 건축물의 건폐율, 용적률 및 높이에 관한 사항으로는 건폐율은 60%이하, 용적률은 200%이하, 높이(층수)는 4층 이하 등이다. 

청소년수련시설 결정 사유서와 관련하여 ‘5870부대(국방부)가 이전부지에서 의령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경상남도 교육청 미래교육원,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등 청소년을 포함한 의령군 방문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함’이라고 고시됐다.

한편, 숙박시설과 관련하여 지난 4월 21일 제49회 홍의장군 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의령 홍의장군 전국민물낚시대회 때 전날 미리 의령을 찾은 낚시 애호가 500여 명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타지에서 숙식을 하게 하여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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