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면 박씨종친회 결산보고회

이 자리에는 의령군 박씨종친회의 박성근 고문, 박원수 의령군서부 박씨친목회 전 회장, 정춘호 유곡면문화체육진흥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박일진 원로 외 종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는 박상수 직전회장(현 감사)와 박학제 직전총무가 종친회의 화합과 단결에 힘쓴 공로를 치하하는 종친회장의 감사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박상수 감사의 27차 결산서에 대한 이상 없음의 감사보고와 이에 대한 가결이 있었다.

박이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종친들의 고령화로 거동 불편 등을 감안하여 모임 자체가 어렵다는 이유로 종친회 모임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의결되었던 사안입니다. 그러나 그 후 박성복, 박용주, 박해우, 박해영 등 임원들께서 역대 어르신들께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개최해오던 이 행사를 정말로 중단하기에는 너무 아쉽고 자괴감마저 든다며 자신들이 앞으로 회장을 맡겠다며 계속 추진하자는 제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신송산1,2,3구 문중에서 대종회 종답을 처분하고 남은 금액에서 300만 원을 지원해 주어서 오늘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며 “오늘은 참석하신 모든 종친 여러분께서는 유곡면 박씨종친회에 대한 모든 걱정 내려놓으시고 정담을 나누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박성근 고문은 회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박이상 회장님은 유곡면 박씨종친회의 일도 잘 하시지만 의령군박씨종친회의 감사로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확실하게 하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유곡면종친회가 박이상 회장님을 중심으로 임원과 종친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화합과 단결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성원하고 기원 드립니다.”고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집행부가 준비한 출장 뷔페로 점심을 먹은 후 윷놀이와 여흥 등으로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면서 종파가 많지만 박혁거세를 원시조로 모두 하나라는 ‘만파일원(萬派一元)’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다졌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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