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의령여고, 여고부에서 우승
의령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률)의 농구 여제들, 정애지 외 11명 학생들이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펼쳐진 2016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 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제1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 대회를 위해 방과후 시간과 주말 시간에 연습과 연습을 더한 결과로 값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1년 전 제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에서 3위를 하고 와신상담한 결과 전국학교스포츠클럽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등촌고를 맞아 25 대 25로 4쿼트를 마친 후 연장전에서 3학년 정애지 학생이 그림 같은 3점 슛을 성공하여 28대 25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여고을 만나 시종일관 우월한 경기를 펼쳐 30 대 15 큰 점수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영률 의령여고 교장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 ‘하면 된다’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이번 결과는 우리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도하느라 너무 고생한 김영미, 한대희 교사, 응원해주신 우리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령여고 특색 1인 1스포츠 활동으로 배려와 협력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