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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월 의령군 농산물 유통 공기업인 토요애유통(주) 새 대표이사로 오재덕 전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장이 선임됐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의령 봉수면 출신으로 ’89년 농협중앙회에 처음 입사해 농협김해유통센터 등을 거처 창원시지부 지점장과 의령군 지부장을 역임했다.
30년 넘는 농협 생활로 쌓은 지식과 경험이 토요애유통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 의령군은 판단했다. 토요애유통(주)는 그간 경영 부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적자가 이어지면서 지난 2022년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발족해 경영 정상화를 다각도로 검토하기도 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함께 의령군, 지역 농·축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올해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언론에 밝힌 바도 있다.
그동안 토요애유통(주)의 손익은 어떻게 됐을까. 이에 대하여 그 동안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느닷없이(?) 지난 2월 16일 열린 의령농협 제63기 정기총회에서 나왔다.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면 토요애유통(주)는 2023년 결산적자로 2억 6천500만 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령농협은 출자 지분율 22.69%를 반영하여 6천19만 2천 원의 당기순익 순실액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의령농협 제63기 정기총회 보고사항 중 하나인 ‘2023년도 의령군토요애유통(주) 손익 결과 보고’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토요애유통(주)의 결산손익 자료가 제시되면서 가감 없이 드러났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토요애유통(주)는, 2020년 결산손익 △4억 7천600만여 원을 비롯하여, 2021년 결산손익 △2억 9천100여만 원, 2022년 결산손익 △1억 8천600여만 원, 2023년 결산손익 △2억 6천500여만 원 등을 기록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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