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봉수면향우회 제9대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새 집행부는 ▲회장= 강재현(사진 우) 수석 부회장 ▲감사= 김인수 허종철(공히 유임) ▲수석부회장= 차충제 사무국장 ▲사무국장= 허택중 이사 등이다.
재경 봉수면향우회(회장 강청식.사진 좌)는 지난 12월 8일 오후 4시 우이동 미림산장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선출 및 임명직 집행부 임원진을 이와 같이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제8대 강청식 회장의 이임과 제9대 강재현 회장의 취임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강청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9차 정기총회(2019.6.28.)에서 임기 2년의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6개월 만에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운 선.후배 향우님들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며 “더욱 더 기쁜 일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잘 가꾸어 놓으신 향우회의 회장직을 강재현 제9대 회장에게 넘겨주게 된 것입니다. 강재현 신임회장은 지난 4월 봉수초등학교 총동문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그동안 보여주신 여러가지 조직 관리의 역량으로 동문사회에서 유능하고 준비된 회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향우회가 강재현 회장님을 중심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집행부의 대.소사에 대한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강재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향우회가 향우 상호간의 공식적인 훌륭한 만남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 가꾸어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임기 2년을 더 채우고 4년여 년 만에 비로소 회장직을 이양하게 된 강청식 이임회장님께도 그간 향우회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게 하려고 애쓰신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와 존경을 말씀을 드립니다.”며 “앞으로 우리 향우회는 모임을 위한 모임은 지양하고 기다려지는 소풍 같이 재미있는 모임을 기획해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재경 서암마을모임, 총동문회 및 국사봉 산악회 등의 운영 경험으로 보아 확실한 동기부여만 잘 된다면 모임의 활성화도 자연적으로 따라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선.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정원규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봉수면향우회 회장 임기 2년을 무한 코로나의 지독한 펜데믹으로 하고픈 모임 한번, 식사자리조차 제대로 차리지 못한 채 4년 넘게 노심초사로 지내다 이제서야 이임하시는 강청식 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뒤를 이어 취임하시는 강재현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재경 봉수면향우회는 재경의령군향우회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이 언제나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강재현 회장께서 이끄는 재경봉수면향우회가 재경 의령군향우회와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향우 여러분께는 자녀들에게 의령인의 자부심을 심어 주시고, 나아가 소멸위기에 있는 고향 의령을 살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 프로그램에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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