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200만 원 기부금으로 내놓으며
고향사랑 과시한 ‘향우 만남의 장’
이번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기간 중 열린 ‘향우 만남의 장’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 행사에 많은 향우님이 참여하여 뜨거운 고향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4월 21일 오후 5시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향우 만남의 장’이 열렸다. 향우님들은 모두 2천200만 원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내놨다.
정영만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이 500만 원, 정현섭 창원시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이 300만 원을 개인 자격으로 각각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재경의령군향우회가 1천200만 원, 재창원향우회가 200만 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행렬에는 재경의령군향우회에서 50여 명, 재창원의령군향우회에서 10여 명이 동참했다.
또 이날 (사)의병기념사업회장, 의령군의회의장의 감사패를 향우님 15명이 받았다.
(사)의병기념사업회장의 감사패를 정판덕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직전회장, 남택생 재경의령군향우회 자문위원, 김진출 재부의령군향우회 부회장, 이준호 재대구의령군향우회 고문, 장세광 재울산의령군향우회 사무국장, 이형출 재창원의령군향우회 감사, 전남순 재김해의령군향우회 부회장, 전경수 재거제의령군향우회 회원 등 모두 8명이 각각 받았다.
또 의령군의회의장의 감사패를 이용식 재경의령군향우회 고문, 정영 재부의령군향우회 재무부장, 이상전 재대구의령군향우회 부회장, 전용찬 재울산의령군향우회 고문, 장인영 재양산의령군향우회 부회장, 윤선숙 재진주의령군향우회 부회장, 박경연 재통영의령군향우회 회원 등 모두 7명이 각각 받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받은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한우, 한돈, 새송이버섯, 수박, 쌀, 메밀국수, 된장, 신선채소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벌초 대행 서비스 같은 이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1조 기부왕’으로 불리며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관정 이종환 명예회장, 2호 기부자는 ㈜더 백산 안상문 대표로 시작하여 그동안 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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