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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의면향우회 정기총회 성료

회장 백광호·하재명 이·취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604호입력 : 2022년 11월 25일
 재경 대의면향우회(회장 백광호)는 11월 22일 저녁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 스카이 뷰 웨딩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기입장과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와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제9대 향우회 활동보고, 제9대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제10대 회장 선임과 회기 이양에 이어 신임회장 인사와 제10대 임원진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수고한 분에게 감사패 수여와 축하 케익 커팅 및 건배 제의를 끝으로 식을 마치고 만찬과 담소를 즐기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백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국가의 집합 제한 조치로 모임과 행사를 제대로 못한 명품 향우회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앞서는 것이 지금 저의 심정입니다”라며 “우리 모두 명품 재경 대의면향우회를 만들도록 노력합시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감에 있어 의식주는 필수적인 요건이지만 저는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소중한 분들의 모임인 재경 대의면향우회의 한 사람이라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계속하여 재경 대의면향우회를 위하여 미력하나마 있는 힘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임 하재명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돌이켜보면 사실 저는 고향을 떠난 이후 직장생활 등의 이유로 고향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나 관심이 적어 이런 중책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되어 고민과 고민을 해왔습니다”라며 “그러나 자굴산 밑 산자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저에게 많은 꿈과 추억, 정을 느끼게 해준 마음의 안식처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능력은 없지만 향우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에 이를 수락하였습니다”라고 회장직 수락 심정을 전했다.

 또 하 회장은 “여기 서울에서 각자 열심히 살아오면서 한 번씩 느낀 외로움과 지친 삶을 포근한 고향의 정서로 서로 정을 나누고 공유해 봅시다. 조금은 시련이 있겠지만 향우님들이 마음만 열면 뜻 있는 모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향우님!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갑시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신임 임원진으로 공영석 김상중 노창문 심재용 백한이 전용기 고문단, 김창환 백숙희 왕임준 전양수 전을수 전호철 부회장단, 김동중 김창환 박수돌 사무국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서 그동안 재경대의면 향우회를 위해 물심양면 수고해주고 이임하는 백광호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재훈 기자

ⓒ 의령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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