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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7>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3일

효과적인 작물재배를 위한 종합시비기술


 



 


 


 


 


정 영 만


스톨러연구소


한국주재연구원 


 


 


기후 예방학-〈7〉


 


  재배가들이 특히 이점에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식물의 상황을 악화시켜버리게 되는 것은 30℃ 이상 올라가거나 19℃ 이하로 내려가도 단시간 내에 식물이 위축되거나 고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온도변화가 심하고 일정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유하기 위해 제품화된 IAA(옥신)을 물에 희석해 엽면에 살포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식물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내병성을 떨어뜨리는 고온과 저온으로 인한 문제발생은 기상이변이 계속 심각해지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예방농법에서 꼭 주의해야할 것이다.


 



 


  해결방안 : STIMULATE


 


 


 


 


 


 


 


 


 


 


 


 


  기온 Temperature


 


 


 


 


 정상적인 기온이 아니고 고온(약30℃ 이상)이거나 저온(약20℃ 이하)일 때 식물은 세포분열을 위한 옥신을 생산하지 못하고 잘 자라지 못한다. 


 


  ■ 바람이 심해지면 에틸렌 발생이 늘어


 


  마지막으로 바람피해를 들 수 있는데 해풍이 심한 바닷가해안에서 재배되는 채소가 의외로 내병성이 약한 현실을 보더라도 무시하고 방치해둘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 병발생이 심각해지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에틸렌(ETH)과다 형성에 있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많은 농업연구가들의 의문은 왜 식물의 잎이 잘 떨어지는가? 즉 조기낙엽은 왜 발생하는가. 왜 과일의 꽃이 쉽게 낙화하고 무엇 때문에 과일이 쉽게 떨어지는가이다.


 


 많은 연구가의 노력 끝에 나온 대책들이 왜 효과를 보지못하고 이런 현상이 계속 재발하고 있는 현실에 재배가들의 낙담과 실망은 클 것이다.


 이의 원인중에 가장 큰 것도 식물에 에틸렌의 과다발생인데 바람이 심하게 불면 에틸렌이 상승한다는데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 생리적으로 식물은 뿌리가 약하면 윗자라게 되고 이로 인해 식물의 잎자루가 가늘고 길게 되고 과꼭지가 약해지는데 에틸렌이 과다하게 발생할 때 쉽게 떨어져 내리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 묘종을 키워 옮겨심는 일반과일 채소(고추 등)들은 폿트크기를 크게 해 초기 뿌리발근을 좋게 하고 묘를 단단하게 키워서 잎자루를 강하게 하고 개화되는 과일의 꼭지도 단단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좀더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조기낙엽이나 낙과가 예상되는 시점으로부터 약 7일 전에 12가지 고루 포함된 영양종합비료나 칼슘+붕소+고토가 함께 포함된 믹스칼슘을 뿌리와 잎에 고루 공급하는 것이다.


 


 사과나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경우에도 이른 현상은 심각하게 발생하는데 이른 봄의 새 가지가 가늘게 길게 발생하면 이런 현상도 심해질 뿐더러 내병성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른봄 새 가지를 짧게 건강하게 나오게 하기 위해 수확 후에 질소, 칼리와 힘이 세고 속도가 빠른 복합비료나 전용비료를 감사비료로 뿌리는 것을 줄이고 단단하게 하며 내한성도 강하게 하는 메이트계의 비료를 가볍게 뿌려놓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때 수확 후 잎이 떨어질 무렵에 즉시, 즉 온도가 떨어지기 전에 가지에다 믹스칼슘과 병 발생억제제 레지스트를 혼용해 뿌리는 것도 좋은 방책이 될 것이다. 과수의 경우에는 조기낙엽이 발생하는 시기로부터 약 14일 전에 가장 좋은 영양비료가 있다면 뿌리와 잎자루에 충분히 뿌려두면 이런 현상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안전한 재배가 가능할 것이다.


 


 대다수의 재배가들이 “비료가 식물의 건강과 수확을 좌우하는가 아니면 기후 즉 날씨인가”라는 물음에 왜 대부분이 날씨라고 답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풀렸을 줄 믿고 싶다. 즉 비료는 아무리 양을 늘려도 수확량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절한 양을 그것도 시기별 흡수이론에 맞게 공급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비료 외에 물, 광(햇빛), 온도 바람의 영향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비료 외에 기후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노지재배가 많아 이상기후에 대한 대처법이 발달돼있는 미국이나 남미의 예를 들어보면 무언가 이유는 모르지만 식물의 상태가 어렵게 될 때 복합호르몬(옥신+사이토카이닌)을 비료나 농약과 함께 또는 단독으로 식물의 잎이나 뿌리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복합호르몬에 의한 기후예방학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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