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7 11:26: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역종합1

토요애유통 감사 2∼3주 더 걸려

토요애유통 권봉조 신임대표
임시 주총 열고 경영진 개편
“부실 규모는 24억여 원” 보고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토요애유통 감사 2∼3주 더 걸려

토요애유통 권봉조 신임대표
임시 주총 열고 경영진 개편
“부실 규모는 24억여 원” 보고
ⓒ 의령신문

토요애유통(주)에 대한 의령군의 감사가 앞으로 2∼3주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감사 결과가 나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의령군 관계자는 이같이 답변했다.
그동안 진행된 감사 내용을 말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밝힐 수 없다며 감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개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의령군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1일 토요애유통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의령군이 밝혀 의령군의 감사가 1개월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토요애유통은 권봉조(63) 전 의령농협 대의지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토요애유통은 지난 21일 2019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직전 대표이사의 지난 5월 7일 전격적인 사퇴 이후 45일 만에야 토요애유통은 경영상의 공백을 가까스로 메우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토요애유통은 이날 김용환(59) 감사, 박능주(61) 양재명(53)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또 소액주주도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회사의 경영상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 경영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해홍 상임이사의 해임을 싸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부의안건에는 박 상임이사의 해임안이 없었다. 의령군은 “지난 이사회에서 이사와 감사가 일괄 사퇴키로 결의한 만큼 현 박해홍 상임이사의 사퇴도 거론해야 한다”라며 해임결의안을 상정할 것을 요구했고, 소액주주 중심의 농업인은 이번 사태를 마무리할 때까지 사퇴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기도 했다.
결국 이 문제는 상임이사가 현직에 남아 현재의 경영부실과 관련한 문제를 마무리한 후 연말까지 자진 사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정안이 마련되면서 가결됐다.
앞서 임시의장을 맡은 박해홍 상임이사는 “현재까지 누적된 경영부실규모는 전년의 5억54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9300만원”이라고 보고했다. 세부 부실규모는 양파부문 4억1900만원, 마늘부문 1억9800만원, 저장품 손실 1억1400만원, 외상매출금 1억3000만원, 선급금 손실이 16억32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경영부실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전 전임 대표이사의 부동산에 8억 원의 가압류 조치를 하는 등 부실해소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1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 정영만 의령군 수해복구 지원 500만원 기탁..
의령 동부농협, 주부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실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의령군예선대회..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부산영도라이온스클럽·의령라이온스클럽 의령군 수해복구 지원 생필품 기탁..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의령 동부농협,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 폭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총력..
포토뉴스
지역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080
오늘 방문자 수 : 4,360
총 방문자 수 : 19,80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