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장의 조카 이주영 의원, 국회부의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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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국회부의장 | 이주영(용덕면 정동 출신·5선·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362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한국당 몫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이날 재적 267명 중 259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인사말에서 “문희상 의장님과 주승용 부의장과 함께 선배·동료 의원님과 소통을 잘 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잘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경쟁자인 정진석 의원을 눌렀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부의장은 국가 의전서열상 9번째 높은 자리다. 그동안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의장 등 당직 인선 때마다 잇따라 고배를 마신 그가 극적으로 6전7기만에 이룬 쾌거였다. 경남권에서 이처럼 높은 요직에 오른 것은 2004년 6월 박희태 국회 부의장 선출에 이은 15여 년만이다. 한편, 이주영 신임 부의장은 이철수 제일은행장과 이학수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장의 조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