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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古創新’의 마음으로 안양문화원 이끌겠다”

지역문화를 알고, 찾고, 펼치는 일에 앞장
정변규 향우, 제13대 안양문화원 원장 취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5일
“法古創新’의 마음으로 안양문화원 이끌겠다”
지역문화를 알고, 찾고, 펼치는 일에 앞장
정변규 향우, 제13대 안양문화원 원장 취임


ⓒ 의령신문
안양문화원은 지난 12월 27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2대 신기선 원장과 제13대 정변규(60.사진) 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정변규 원장은 재경 가례면향우회 정원규 회장의 동생이다.
이 이.취임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이석현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 지사, 시도의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안양문화원 고문, 문화예술인, 문화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취임식은 식전축하 공연(시낭송 서수옥, 콜라보공연 멀티악기연주자 권병호, 가야금연주자 박경소), 취임식 안내, 내빈소개, 국민의례, 문화원 연혁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안양문화원기 전달, 신기선 원장 이임사, 정변규 원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정변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으로 문화원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역문화를 알고, 찾고, 펼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반세기 역사를 지닌 우리 문화원은 새로운 도약을 해야합니다. 문화원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찾아서 60만 안양시민이 바라는 문화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진력하겠습니다.”며 “안양문화원이 애향심의 보루요, 선비정신의 요람으로서 전통과 현대, 글로벌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안양시민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는데 모든 힘을 다 쏟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신임 원장은 “우리 문화원은 정치의 무풍지대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안양에서 몇 대를 걸쳐 살아온 안양시민도, 이주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안양시민도, 안양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안양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명실상부하게 안양사람일 것입니다”며 ‘동심공제(同心共濟’라는 글귀를 들었다. ‘동심공제’는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건너간다는 뜻으로 순종실록에 실려 있는 말이다.
정 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월 24일 오후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회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0차 임시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당시 부원장이었던 정변규 원장 후보자는 권용준(63) 전 안양시의원이 공동 출마해 경합 속에 치열한 선거가 예상됐으나 투표를 앞두고 두 후보의 인사말 과정에서 권용준 전 시의원이 “안양문화원 만큼은 경선이 아닌 추대를 받아 원장을 뽑아야 문화원이 안양의 정신적인 중심이 되어 발전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봉사해 온 후배인 정 후보가 원장이 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며 전격 사퇴를 표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차기 원장으로 자동 선출된 바 있다.
정변규 원장은 지난 30년 안양문화원 이사, 감사, 부원장으로 활동해온 문화원 산증인으로서 양명고, 연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졸업,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안양시의회 제4대의원,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복지재단인 (사)세사미문화재단 이사장,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글로벌뉴스통신 논설위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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