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의령 총회 성료
내년 총회 대구자굴산모임 주최 개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0월 25일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의령 총회 성료 내년 총회 대구자굴산모임 주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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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의장 이광우) 제43차 정기총회가 의령자굴산모임(회장 이광우) 주최로 지난 10월 22일 오전 11시 가례면 소재의 홍의정 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년 제44차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정기총회는 대구자굴산모임(회장 박진석) 주최로 대구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어 이광우 의장의 환영사 및 내빈 축사, 군민의 노래 제창, 김진업(의령).이종규.이용식(서울) 회원 등의 만세삼창 및 건배제의와 시루떡 커팅 등으로 1부 정기총회가 폐회됐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오찬과 함께 2부 각 지구별 노래자랑대항과 보물찾기 등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이벤트도 있었으며, 행사 중간중간엔 지난해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과 올해 제9회 경남도지사기어르신농악경연대회 도지사상 등을 수상한 격조 높은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최말남.이광우 의장 부인)와 자굴티 색소폰동아리(이광우 의장이 직전회장)의 공연도 있었다. 주최측은 또한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고향의 정과 정기를 듬뿍 담은 의령 햇쌀(4kg)과 단밤(1박스) 등의 기념품 선물뿐만 아니라 의령전통의 국밥과 메추리구이, 묵과 막걸리 등 토속음식을 제공해 정겹고 넉넉한 친정집 같은 고향의 가을 맛과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975년 가을 의령 수도사에서 부산.마산.진주 등 3개 지구 공동으로 열렸던 전국자굴산모임 창립총회부터 이번 제43차 의령 정기총회까지의 경과보고에 이어서, 지난해 제42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주최·개최했던 서울 자굴산모임 김종길 회장과 남굉우 사무국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우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를 같이 하신 모든 분들은 고향 의령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우리 몸속에 면면히 흐르는 충의의 정신을 밑바탕으로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다짐하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작금의 고향 의령의 현실은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잘 아시겠지만 감소하는 인구문제인데 이런 추세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우리 의령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층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자녀들의 교육문제 등 해결이 뒤따라 수반되어야 할 것인데 이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정책개발이 뒤따라야 할 중요한 문제로 사료되는 바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며, 우리 자굴산모임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내다본다면 40∼50대 후진들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고 이들을 영입하는 젊은피 수혈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바 우리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문제제기의 말씀을 올립니다.”고 말했다. 제44차 정기총회 주관 개최지인 대구자굴산모임의 박진석 회장은 개최 수락사를 통해 “내년 전국자굴산모임연합회 대구행사는 전체 대구회원들의 중지와 정성을 담아 44년의 연륜답게 아름답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회원 및 가족 여러분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며 “내년 빛나는 대구 행사를 위해 조언이 있으시면 언제든 들어주신다면 경청해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차기 개최지 회장의 인사를 정중히 했다. 오영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비록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계시지만 각자의 생활터전에서 의령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은 우리 의령의 자랑이자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의령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고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격려와 다짐을 했다. 축사에서 손호현 의장은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을 위해 내외 군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 이종섭 도의원은 “자굴산모임연합회는 여타의 향우회보다 더 깊은 수구초심으로 지금까지 의령 출신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두터운 정을 나눠온 명품모임으로서 회원들께서 하나로 뭉쳐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의령군수, 의령군의회 손호현 의장.허수석 부의장.오용 전반기 의장.김봉남 의원, 김용구 의령농협 조합장, 홍의정 이광복 사두,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용식 회장 등 내빈과 서울, 대구, 울산, 부산, 창원, 의령 등 전국 6개 지구 회원 및 가족 180여 명이 참석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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