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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연가’ 시집 발간 구숙희 시인 세 번째 시집

바람꽃 연가
시인 구숙희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5일
‘바람꽃 연가’ 시집 발간
구숙희 시인 세 번째 시집

구숙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바람꽃 연가’가 출시됐다.
구숙희(재경 의령군 의총회 박계진 회장 부인) 시인은 동대문구청 사무관으로 38년 간의 공직에서 퇴직한 후 2년만인 2015년 종합문예지 ‘문장21’에서 ‘가을은’ 외 시 2편을 발표, 시인으로 등단했다.
구 시인은 등단한 그해 첫 시집 ‘잠자리가 본 세상 구경’(2015.10.7.), 그리고 1년 후엔 두 번째 시집 ‘시가 있는 다락방’(2016.9.2.), 또 1년 후엔 세 번째 시집 ‘바람꽃 연가’(도서출판 문장21,2017.8.11.)를 발간해 등단 후 3년 동안 매년 한 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바람꽃 연가’는 총 5부에 시 154편과 ‘시인의 말’과 ‘삶의 깨달음으로 승화된 생태, 여성주의 시학-구숙희의 시 세계’(김한빈 시인, 경성대 외래교수)란 해설 등으로 편집되었다.
김한빈 시인의 해설에 의하면 구 시인은 세 번째 시집 1부(‘비 온 후’ 외 26편)는 “자연과 계절을 노래한 시 작품”, 2부(‘바람꽃 연가’ 외 33편)는 “시인 자신의 시 창작 태도와 삶의 태도를 정갈한 시어로 노래”, 3부(‘해바라기’ 외 20편)는 “주로 수많은 식물을 의인화된 대상으로 바라보면서 시인과 대상과의 일치된 시인의 내적 세계를 보여줌”, 4부(‘어디로 가나’ 외 30편)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과 그들에게 느끼는 정과 세태풍자와 교훈성을 중심 소재로 다룸”, 5부(‘외딴 집’ 외 36편)는 “시인의 세계와 대지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펼쳐놓은 것” 등으로 소개했다.
또한 그는 “좋은 시는 통찰력과 형상화 과정과 진실성의 3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이다.”며 “구숙희 시인은 이러한 시작(詩作)의 문법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작가이다. 자연과 계절을 맑고 정갈한 언어로 노래하고, 모든 생명들에 사랑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여성성을 간직하며, 언제나 엄혹한 현실을 견뎌낸 초월과 달관의 눈으로 별을 바라보듯 상승적 지향의식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구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먼저 발간한 시집 두 권을 되돌아보니 추억의 향이 듬뿍 묻어나고, 한 잔의 차와 같이 곁들이니 그 향이 더욱 짙어지는 것 같습니다.”며 “뚜벅뚜벅 걸어온 길, 가슴 먹먹할 때마다 한 땀씩 쌓아올린 시편들, 가슴에 새겨지며 공감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성심성의껏 예쁘고 아름다운 글들을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였습니다.”고 말했다.
구 시인은 “한 편 한 편의 시를 쓸 때마다 다시는 시를 못 쓰게 되면 어쩌나하고 늘 이게 마지막 시란 마음으로 시를 썼습니다.”며 “저는 의령(유곡면 송산) 사람인 남편과 결혼했으니 의령인입니다. 죽어서는 남편이 마련한 고향 의령 땅에 묻힐 것입니다.”고 말해 그의 절규에 가까운 시작정신과 의령사랑을 엿보게 했다.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2001.2)한 구 시인은 공직 퇴직 때 녹조근정 훈장을 받았으며(2013.12.31.) ‘문장21’과 ‘한빛문학회’ 등 문인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시집의 표지화는 서양화가인 작가의 장남 박승민 씨가 그리고 디자인한 것이다. 박해헌 발행인

바람꽃 연가
시인 구숙희
ⓒ 의령신문
바람이 놀다 간 자리
그리움 안은
꽃잎
송골송골
눈물로 맺혔다

스치는 눈빛에
멍든 가슴 안고
새가 되어
종알종알 화답하는
가슴에 피는
은구슬 닮은

길섶
아담한 꽃
홀로 앉은 그 자리에
바람의 넋이 되어
말이 없다

바람꽃이 핀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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