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림면향우회 첫 ‘원로모임’ 성황
90여명 참석, 경기 장흥 유원지에서 가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28일
재경 부림면향우회 첫 ‘원로모임’ 성황 90여명 참석, 경기 장흥 유원지에서 가져
재경 부림면향우회(회장 권쾌상)의 원로모임 행사가 지난 7월 22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 내 진달래동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70세 이상 원로 70여명을 비롯한 관계내빈과 집행부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중복날이었던 이날 오전에 가량비가 내려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들을 긴장시켰지만, 10시 이후 비는커녕 날씨가 무덥긴 해도 너무 좋아서 안심시켰다. 1진(원로)은 잠실운동장역에서, 2진(원로+관계자)은 4호선 지축역에서 각각 출발하여 모든 참석자들이 오전 11시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집행부는 처음으로 원로를 한자리에 모시고 서로 소통하면서 준비한 보신탕과 오리 백숙을 중복 달임 음식으로 대접했다. 집행부 한 관계자는 “이날 날씨가 중복답게 무덥기는 했으나 수십년 만에 만나는 선후배님들의 얼굴에 더위는커녕 반가움으로 가득한 모습에서 이번 원로모임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쾌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후배들의 이번 초대에 응해 주신 원로 선배님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정말 편안하게 하루를 즐기시기를 부탁드립니다.”며 “이번 행사는 70세 이상의 원로 선배님들은 동기나 친구들 상호 간에는 자주 만나지만 재경 부림면향우회 전체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아 후배들은 우리 향우회의 초석을 다지신 원로님들의 근황도 잘 모르는 가운데 불경(不敬)의 세월만 가는게 안타까워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80대 중반인 김승곤(부림초18회.전 한글학회장) 이용식(22회.전 부림초 교사) 원로는 격려사에서 이번 첫 원로모임의 자리를 마련한 집행부 및 관계 후배들의 예의 바르고 애향심 깊을 뿐만 아니라, 특히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도움을 줄려고 희생을 아끼지 않는 그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초대 재경 부림면 향우회장을 역임한 권영보 고문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하여 칭찬하면서 원로들께서 정말 좋은 자리에서 좋은 시간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용식(부림초 37회) 회장은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는 ‘敬先愛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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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애후)의 미덕을 계승 발전시켜서 이를 향우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집행부를 격려하고 이에 대한 선배들의 성원을 당부하는 격려사를 했다. 오찬 후 2부 여흥행사에서는 흥겨운 밴드음악에 그동안 묻어둔 원로들의 노래솜씨 등 옛정에 그리워하는 시간도 있었다. 중간에 재경 정곡면향우회 김종섭 회장이 출강하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제자들로 구성된 민요팀은 흥겨운 민요가락 공연으로 원로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여흥은 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박해헌 발행인/자료제공=재경 부림면향우회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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