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제전·군민의 날 열기고조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4월 16일
오는 21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행사 풍성
전국 최초 의병창의를 기념하고 곽재우장군과 휘하 17장군의 호국정신을 추모·계승하기 위한 제29회 의병제전의 열기가 의령군 전역에서 고조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펼쳐질 이번 의병제전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의 축제마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1회 군민의 날이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충익사 의령공설운동장 등 의령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의병제전은 21일 오후 4시 유곡면 세간리 현고정에서 채화된 성화를 오후 8시경 의병탑에 안치하면서 본격적인 제전의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전야제는 의병탑 일원에서 축등점화와 불꽃낙화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8시 30분 의령군청에는 출향인들을 위한 향우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후 8시 30분에는 남산천 둔치에 마련된 PSB쇼 TV유람극단에는 의령찬가의 작곡자인 지정면 출신 이호섭 작사 작곡가와 가수 문희옥씨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제전행사가 시작되는 22일은 오전 7시 충익사에서 추모제향이 올려지고 이어 9시 각 사회단체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가행진은 당시의 장군 및 병졸들의 복장을 재현함으로서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공설운동장에서는 군민대상식과 군기 및 심볼마크 마스코트 선포식 군가합창 등 기념식과 농악한마당 짚신삼기 등 다채로운 고유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오후 5시부터는 군민문화회관에서는 경남무용단 공연과 마당극 장자번덕이 올려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의병제전위에 따르면 "제29회 의병제전은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60여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성대한 종합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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