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1 14:20: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의령우체국 안병길 집배원

불우이웃사랑 대통령상 수상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안병길(49세·지정·사진)씨가 의령우체국에서 지난 20여년간 집배원생활을 하면서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오고 있어 지난해 12월 3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집배원은 지난 82년 10월부터 우체국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역주민과 진정으로 하나되는 집배원이 되고자 배달구역 내(지정면 덕소리, 마산리, 백야리, 봉곡리, 성당리, 태부리)의 장애인 돕기 및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도우미 역할 등을 성실하게 수행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상 정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안집배원은 기차사고로 두 다리를 잃어 휠체어로 생활하고 있는 박성두(지체장애 1급)씨의 주택구조가 생활에 불편한 것을 보고 사비를 들여 휠체어 통행로를 만들어 줬으며 2002년에는 박씨의 노후된 주택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의로 선종돼 정부에서 수리비를 지원받았으나 공사비가 부족해 안집배원이 앞장서 주위사람들과 함께 공사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안집배원은 박씨의 집을 수시로 방문해 목욕과 이발을 해주기도 했다.
 배달구역내 우편물 배달 중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성규용(뇌병변 장애 1급)씨의 집을 수시로 방문해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중증 장애인 10여명이 공동생활하는 ‘사랑의 집’에는 매달 쌀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안집배원은 이러한 선행으로 2003년도 장애인의 날에는 경상남도지사의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진정 기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공간’에 ‘서사’ 더한 교육의 미래 실현”..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가례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으로 제2 출렁다리, 내년 건설 추진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의 70%, 국가가 지원..
포토뉴스
지역
의령 대의면청년회·문화꽃집 수해복구성금 250만원 기탁..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686
오늘 방문자 수 : 5,608
총 방문자 수 : 19,8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