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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의 농업 신기술-〈1〉

기후 예방학-<1>

■ 지나친 비료의 사용은 자제해야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식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서는 비료가 중요한가 아니면 날씨가 더 중요한가
 일년중 약 절반 이상의 업무시간을 대농가 방문 또는 각 공공기관 등을 통해 다양한 작목의 재배가들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있는 필자가 여러 차례에 걸쳐 비료가 귀하의 식물관리나 농산물 생산에 더 중요한 것 같습니까? 아니면 기후가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하고 질문한 경험을 갖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재배지식이 앞서가는 선도 재배가들의 답변은 한결같다. 즉 기후가 식물관리나 농작물 관리와 생산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주며 많은 분들은 날씨가 미치는 영향과 결과가 거의 절대적이라고 답변하였으며 이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던 분들은 극히 일부의 나이가 많은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비료에 대해 생각할 때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대다수의 재배가들의 생각과 답변은 식물관리와 농산물 생산에는 비료보다 날씨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수확물의 양과 품질 또한 날씨에 크게 좌우된다고 하면서도 비료에 대한 의존의식은 아직도 지나칠 정도이며 현실적인 사용량 역시 무리할 정도로 지나치다는 점이다.
 필자의 어설픈 주관적 심리접근에 무게를 두고 싶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근대화를 이뤄 국민 모두의 의식주가 해결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못해 무엇이든 더 많은 음식물을 주고 싶고 먹은 만큼 보답할 것이라는 의식이 대부분의 재배가들 에게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탓이 아닌가 싶다.
 이로 인해 아직도 지나칠 정도의 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식물이 어린 모상에서나 정식초기부터 빨리 키우고 싶은 급한 마음에 너무 자주 질소질 비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식물은 도장(윗자람)하고 지나치게 검푸르게 되어 개화기능이 떨어지고 뿌리가 물러서 약하고 결국 내병성도 약해지고 수확물의 저장성까지 보잘것없게 되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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