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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단체장 신년사<2>

“구슬도 꿰어야 보내” 향우회 터전마련 기대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새해 새아침에 인사 올립니다.
 말도 많고 걱정도 많았던 갑신년도 아쉬움을 남긴채 서서히 물러가고 어느덧 희망찬 을유년의 새아침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재경의령군향우회 향우님을 비롯한 의령군 향우회 전국 연합회 회원님 여러분 그리고 고향에 계신 여러분 올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소원 성취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배달된 12월 29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영양군 `아기낳으면 양육비`` 전국 첫 지원」이라고 하는 제목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지난 추석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의령 소싸움대회를 연상하게 됐습니다. 10만명이 넘었던 내고향 의령군의 인구가 어느새 3만명으로 급감하여 고령자 `율``에서도 전국 제1위라고 하니, 이대로 가다가는 내일의 운명 마져도 가늠할 길 없는 참담한 현실속에서 이를 극복하고져 몸 부림 치는 지방자치단체의 피나는 노력을 보는듯하여 아무것 하나 도울길 없는 무력한 출향인으로서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옛말에 외로운 가족들이 우애가 좋으며, 외국에 나가서도 살아보아야 고국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안다고 하였듯이 출향인인 우리들에게 고향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의 안식처요 언제나 따뜻하게 반겨주는 어머님의 품속과도 같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향우들 간에 친목도모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과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고향의 일에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뿐이라고 생각할 때 향우회의 소중함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령군내 동·서부 출신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희생과 봉사를 다짐하면서 출발한 금회기 재경의령군 향우회 집행부에서는 면민회를 활성화하여 근본을 튼튼히 한 가운데 재정을 자립화 하고, 본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9월 총회시까지는 단합의 상징이요 의령인들의 사랑방이기도 한 재경의령군향우회 사무실 마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일치단결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듯이 흩어져 있는 서울 향우님들의 힘을 한데 모아 우리들의 큰뜻을 이룸으로서 내 고향에도 따뜻한 소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 정 영 조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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