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호영 새누리당 예비후보 | 새누리당 이호영 예비후보 등록
“화합·지역 발전 이끄는 해결사 되겠다” 포부 밝혀
새누리당 이호영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함안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령함안합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의령함안합천은 중앙 정치권으로부터 단절돼 예산확보와 수많은 숙원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28년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쌓아 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해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기초 자치단체의 예산으로는 지역 발전을 이뤄내기 어렵고 국비 예산 확보 없이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현직 시절부터 맺어온 두터운 인맥과 각 중앙부처 주요 자리에 포진된 행정고시 동기들을 활용한 통 큰 예산확보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처 간 갈등 조정의 대명사로 밀양 송전탑 설치 문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등 무수한 갈등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조정과 화합을 이끌어 내었다며, 분열된 지역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통과 배려를 통한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여 서민과 소외계층의 아픔을 해결하는 대변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함안의 충혼탑, 의령의 의병탑, 합천의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한 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역밀착형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은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신호등 사거리 아라치과 3층에 차려졌다.
이호영 예비후보의 간단한 이력은 △ 의령군 정곡면 오방리 출생 △ 정곡초등학교, 서울 상경 △ 서울대 합격, 행정고시 합격(85년) 29기 △ 국무총리실 사무관 △ 영국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국제학 석사 △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정책실장 △ 국무총리 비서실장 승진(차관) △ 노신영 국무총리(18대) ∼ 정홍원 국무총리(42대)까지 25명 국무총리 정책 보좌 △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회 위원 및 간사 역임(현) 등이다. |